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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어둠의 서정 (외1수)

□ 최은희

  • 2007-07-19 22:22:19
더 이상이 필요했던가? 차겁게

응고된 언어의 창살

하얀 빛이 막을 내리고

별의 고민이 가냘프게 서성일뿐



노저어 시선 하나 열어보기엔

옛정의 흔적이 너무 멀구나

버리운채 누워있는 꿈의 정적



가냘픈 노래의 망막은

돌무늬로 굳어진

재빛 사랑을 퍼내고있다



그렇듯 내가 서있는 리유는

래일의 아침해를 기대하기때문이란 말인가?



[시] 노을


침묵의 육체가 멈춰선곳에

권태가 살쪄가고있다



가까이 다가설수록 멀어지는 리유의 날개짓

뜨거운 여정의 몸짓을 초월하는 명철함도

제멋대로 가두었던 순수로 외롭게 하고있다



아무것도 알수 없는 까닭을 앞세우고

포옹으로 용해시킨 꽃빛울음



젊은 애착이 저지른 화산은

석양에 걸려있는 하늘을 증발시키고

미지에 출생된 성공의 결의가

별을 향해 내달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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