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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급호텔” 중국 브라운관을 달구다

  • 2007-11-22 14:42:18
작가 해암(海岩)의 드라마는 중국 브랜드드라마, 중국청춘우상드라마로 줄곧 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업계에서는 그의 드라마가 이 몇년간 중국에서 세차게 몰아치고있는 한국과 일본의 청춘우상드라마를 제압할것을 갈망하고있다. 현재 CCTV—1에서 황금시간대에 한창 방송되고있는 해암의 “오성급호텔”은 한국과 일본의 우상드라마 판박이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오성급호텔”이 지금까지 국내 청춘우상드라마로는 장면이 가장 아름답고 제작이 가장 뛰여나다고 평하고있다.

“오성급호텔”은 해암의 본업인 호텔관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남주역 반옥룡은 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다. 호텔에서 일하는 과정에서 그는 호텔에 투숙한 한국의 한 재벌가의 딸 김지애, 호텔 변호사 양열 그리고 그의 이웃이며 공식 애인인 탕두두 세 녀자 사이에서 뒤엉키고 엇갈리는 사랑이야기를 엮어간다. 반옥룡역은 중국 미남스타 장준녕(张竣宁)이, 한국 재벌가의 딸 김지애역은 한국 스타 정유미, 차분하고 부드러운 변호사 양열역은 조희문(曹曦文), 탕두두역은 “리틀 장만옥(小张曼玉)”이라 불리는 우맹맹(牛萌萌)이 각각 맡았다. 특히 이목을 끄는것은 한국 스타 정유미가 “오성급호텔”에서의 뛰여난 연기로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름으로써 중국시장에서의 정유미의 무한한 가능성을 감안한 적지 않은 광고인들이 그녀를 주목하고있다는 점이다.

이제껏 국내 청춘드라마들은 관중들에게 제작이 거칠고 패션감각이 한국이나 일본 드라마에 뒤떨어진다는 인상을 주었었다. 현념설정, 빠른 절주와 굴곡적인 이야기구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것이 해암 드라마의 일관적인 특점이였다면 “오성급호텔”은 이러한 특점의 극치라 할수 있는 작품이 된다. 또한 화면에서도 이제까지의 청춘드라마를 초월했는바 호텔배경 한가지에서만도 전국 각지의 13개 오성급호텔을 배경으로 선택하였고 외경은 북경, 상해 등 대도시의 번화한 지역과 운남, 장백산 등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경치들을 화면에 담았는바 보는이로 하여금 중국형상홍보영화로 착각이 들만큼 화려하다. 요즘 천진, 무한 등지에서 시청률 1위, 전국적으로 시청률 앞자리를 차지하며 “오성붐”을 세차게 일으킨 세 녀자와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운명, 22일 종영된 “오성급호텔”은 후속편을 만들어달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인터넷을 뒤덮고있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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