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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대학생들의 독서실태를 알아본다

  • 2008-04-17 20:34:09
돌아오는 4월 23일은 연변의 두번째 되는 독서절이다. 필자는 대학생들의 독서현황과 책읽기문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자는 그 첫걸음으로 연변대학 도서관을 돌아보았다. 7층으로 된 연변대학 도서관은 모두 신문열람실, 사전류도서열람실, 현기간행물열람실, 신판도서열람실, 전자열람실, 중문기존간행물열람실, 조선문도서열람실 등 7개의 큰 열람실로 되였고 총 338만 3622권의 도서를 소유하고있다. 도서관 해당 통계자료에 따르면 도서관에 오는 학생들은 일평균 1500명 정도 되는데 주로 한어도서로 장만된 현기간행물열람실과 신판도서열람실에 학생이 제일 많고 그 반면에 10만여권의 도서를 소유하고있는 조선문도서열람실에는 열람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 도서관에서 책의 어종과 그에 따르는 인기도로 보면 현재 조선문도서의 독서량이 한문도서 독서량보다 적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에만 얽매이고 론문을 쓸 때만 도서관을 찾는 분위기이며 학과과제나 론문을 작성할 때에도 도서관에서 관련 도서를 찾지 않고 인터넷만을 리용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한편 요즘은 연변대학 도서관의 도서대출량과 독자접대량이 조금씩 증가되는 추세다. 통계에 의하면 연변대학 도서관의 2006년의 도서대출량은 107만 607권으로 2004년보다 11만 1613권 증가되였고 2006년 독자접대량은 연인수로 47만 8109명으로서 2004년보다 1만 2403명 증가되였다.

연길시신화서점에서 필자는 대학생들이 읽기에 알맞는 책들이 꽂혀있는 곳들을 며칠 돌아보았다. 경제와 리공과에 관련된 책들이 상대적으로 대학생의 인기를 끌었고 이는 이들이 배우고있는 전업과도 관련이 있는 책들이였다. 이에 반해 사회과학 특히 문학류 도서들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책을 구매하고있는 몇몇 대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학교 도서관에서는 문학서적을 포함한 사회과학도서는 많이 찾아볼수 있지만 최신정보를 담은 자연과학서적들이 적어 부득불 서점에 와 자체구매할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대학도서관측에서 학생들이 진정 수요하는 도서들이 어떤 도서인지를 잘 파악하여 학생들의 요구를 제때에 만족시키기에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하였다.

신화서점 김경리는 대학생들과 관련된 서적의 판매정황은 썩 좋지 않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김경리는 또 현재 책시장은 응당 대학생들이 이끌어가야 한다고 하면서 대학생들은 대학시절에 책을 많이 읽어 자신의 수양을 넓히는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예전에도 그러했듯이 연변대학 학생들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연변대학 도서관에 책을 지원할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현재 연변대학부근에는 책방이 두집밖에 없으며 그리고 현재 연변대학에는 수십종의 각양각색의 동아리가 많지만 유독 독서와 관련된 동아리는 하나도 없다. 동아리는 대학생들이 여러가지 문화를 접촉하고 배우며 지켜나가는 중요한 도구이다. 독서도 동아리문화에 융합되여 대학생들의 생활에서 중요한 문화로 자리잡아 대학생들로 하여금 독서에 시선을 더 많이 돌리게 하고 자각적으로 옳바른 독서습관과 독서방법을 키우도록 하는것도 자못 중요하다.

21세기를 지켜가고 열어가는 대학생들이 독서로 학문기초를 든든히 하여 창의력을 마음껏 개발할수 있을때 개인적인 성공은 물론 국가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수 있을것이다.

글/사진 실습생 송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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