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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조선족가무 "장백산아리랑" 첫선을

—관중들 감동과 환호속에서 예술의 향연 만끽

  • 2009-08-16 23:38:43
공화국창립 60돐 전국 100대 헌례작으로 선정된 연변가무단의 대형조선족가무 “장백산아리랑”이 15일 저녁, 연변예술극장에서 첫 공연을 펼쳤다. 주장 리룡희,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김석인,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리흥국,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리득룡, 김정해, 서기생, 부주장 민광도 등 주급지도자들이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지간의 화합과 조화를 주제로 한 “장백산아리랑”대형가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과 전통적인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며 끊임없이 분발노력하는 중국 조선족의 민족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날 공연에서 서장- "먼 옛적 민요"로 등장한 무용 “도라지”는 중화민족의 한 일원으로서의 조선족이 대자연과의 조합을 이루는 가운데서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고 간고분투하는 정신을 핍진적으로 그려내여 공연이 시작부터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장에 이어 제1장 “아름다운 전설”, 제2장 “풍요로운 고향”, 제3장 “분발하는 민족”, 종장 “아름다운 미래” 등으로 이어진 “장백산아리랑”은 무용종목 9개, 성악종목 5개와 기악종목 1개로 구성되였다.

약 한시간반가량 지속되는가운데 관중들을 매료시킨 대형가무 “장백산아리랑”은 풍격에서 다양화를 추구하고 표현형식에서 전통음악무용쟝르를 창의적으로 개조해 무대에 올렸으며 무대미술, 조명, 음향 등 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대형가무서사시 "천년아리랑"에 이어 연변가무단에서 창작한 또 한나의 정품으로 주목된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위해 제작진은 400여만원을 투입하여 무대설비를 갱신, 국내외로부터 선진적인 음향설비를 인입한 동시에 현대적인 고신과학기술을 인입하여 무대장식에 힘을 기울였다. 15일의 첫 공연에 이어 17일까지 3일간 련속 연변예술극장에서 회보공연을 하고나서 북경으로 향발하여 25일부터 26일까지 북경민족문화궁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글/사진 김기호 윤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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