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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복무용야회” 북경서

—조선족무용가가 26년만에 처음 갖는 개인무용야회

  • 2010-07-18 16:15:07
“김순복무용야회”가 17일 저녁, 북경세기극원에서 막을 올렸다. 중국동방가무단, 중국무용가협회, 주당위 선전부, 조선족민족사학회, 민족단결잡지사, 중앙인민방송국 조문부에서 주최하고 북경무용학원 민간무학과에서 협찬한 야회는 조선족무용가가 26년만에 처음 갖게 되는 개인무용야회이며 원 전국정협 조남기부주석이 직접 이름을 명명했다.

야회는 조선족무용중 시대성이 강하고 대표성이 강한 9개의 작품을 엄선하여 무대에 올렸는데 모두 김순복무용가가 창작, 지도 및 표현을 도맡았으며 북경무용학원 민간무학과의 54명 학생이 함께 열연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종목중 “살풀이춤”은 한국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인데 김순복무용가의 개편 및 재해석을 거쳐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리면서 관중들의 애간장을 태웠고 “장고춤”은 세월의 흐름속에 늙어간 무용가가 의연히 장고춤을 열연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김순복무용가는 자체로 창작한 시가를 랑송하면서 전반 야회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그밖에도 “칼춤”, “소고춤” 등이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하면서 조선족무용가가 26년간 다지고 쌓아온 실력과 열정을 남김없이 전국 관중 및 무용계에 보여주었다.

김순복무용가는 동방가무단의 국가1급배우이다. 중국무용가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무용가협회 회원이며 조선족무용가중 국내외상을 제일 많이 받은 예술가중 하나로서 그의 춤사위는 섬세하고도 우아하며 동작의 폭이 크고 시원시원한바 작품들은 절주가 선명하고 함축성이 강하여 독특한 예술적풍격을 띠고있다고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긍정과 절찬을 받고있다.

리련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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