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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부생" 축제밤무대 장

  • 2010-08-01 16:58:47
7월 27, 28일 이틀간, 북경도시당대무용단이 두만강문화관광축제의 밤무대를 화려하게 꾸며주었다.
북경도시당대무용단의 등애민단장은 “연변은 조선민족의 집거지로 민족무용에 아주 익숙할것이니 우리는 연변의 관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도록” 북경올림픽개막식에서 공연했던 “천영”을 재창작하여 2010 두만강문화관광축제를 위해 특별히 무용극 ‘부생’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16개 단으로 구성된 무용극은 크게 3개 장으로 나뉘였다. 제1장은 초조한 령혼을 주제로 령혼의 자유에 대한 갈망과 현실속에서 서로간에 간격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보여주었다. 제2장은 직장생활을 주제로 도시인들이 매일을 분주히 뛰여다녀야 하는 지친 모습과 갖은 수단을 다 써가면서 자신의 리익을 고취하는 자사자리한 심리를 보여주었다. 제3장은 정감의 귀속을 주제로 단순히 사랑을 위한 결혼이 아닌 기타 불순한 동기가 겻들어있는 사랑에 대한 도시인들의 비툴어진 심리를 보여주었다.

한시간 남짓한 공연은 당대의 사회현실을 소재로 다룬 현대무용극이다. 태극학리념은 무용극에 시종 일관되였고 경쟁, 스트레스, 억압, 배신, 갈등과 고통에 시달리고있는 도시인들이 정감, 사업에 대한 심리를 보여주었다.

등단장은 모든 사람들이 서로 속이면서 살지 말고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무용극을 창작했다고 한다.

장마철이라 공연시 비가 많이 내렸지만 배우들은 공연을 중단하지 않았고 관중들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의 마지막 날, 인사를 하고 무대를 떠나려는 배우들에게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이에 배우들은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아리랑”에 맞추어 조선족무용도 보여주었다.

도문행이 처음이라는 등애민단장은 찜통같이 무더운 북경에 비해 도문은 공기가 맑고 시원하며 관중들 또한 열정적이라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추억을 남겼다고 말했다.

허국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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