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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나래칠수 있는 꿈이 있어 행복하다

마음껏 나래칠수 있는 꿈이 있어 행복하다

  • 2011-06-08 16:14:33

수상소식을 듣는 그 순간부터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이 순간까지도 격동되는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너무 부족한 저한테 이토록 큰 영예가 차려졌다는것이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이처럼 소중한 자리까지 절 인도해주신 연변일보사 편집선생님들과 심사위원님들, 그리고 한국 태환장학회 여러 고마운 분들에게 삼가 감사를 드립니다.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은 가끔은 넘어지기도하고 또 가끔은 한걸음의 전진으로 기뻐하는 그런 과정인것 같습니다. 《<맹모삼천>의 이야기는 계속되고있다》를 쓰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결코 순탄치 못했던 제 인생길을 뒤돌아보면서 그 고난을 보고 눈물 흘린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줄곧 저와 동행해주신 부모님들을 보았기때문입니다. 제게 가정이란 따듯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마주치는 곳이라고 가르쳐주신 부모님들입니다. 비록 남이 가진 건강을 갖지 못했지만, 남이 소유한 부는 소유하지 못했지만 저도 마음껏 나래칠수있는 꿈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제가 학교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저희집은 헤아릴수조차 없이 많은 이사를 했습니다. 보다 훌륭한 교육을 위한 그 길이 바로 이사길이였고 저의 학교가 있는 곳이 곧 생활의 거주지였습니다. 어릴적부터 늘 시름시름 앓는 저한테 아버지는 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반드시 잘 살아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두분의 말씀대로 강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싶었습니다. 꿈을 품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은 행복한 순간들입니다. 가난과 병마가 늘 옥죄여도 웃을수가 있습니다. 희망이 있으니깐요, 언젠가는 나 역시 다른 이의 꿈에 동참하는 사람이 될수 있겠구나 하는 미소가 있으니깐요. 그리고 제 주변에는 제가 웃음을 띨수 있게 늘 함께 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부족한 저를 감싸안아주시고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들,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신 고마운분들, 아마 그분들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저도 제 가족도 버티기 힘들었을 순간을 사랑의 힘에 의해 버틸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약하고 힘이 없지만 저를 받쳐주고있는 그 무궁한 사랑은 결코 나약하지가 않기에. 광야같은 인생길에서 외롭지도 슬프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큰 비젼과 꿈을 향해 나아갈수가 있었습니다. 이 행복한 순간에 이렇듯 묵직한 영예속에서 다시한번 그분들께 영광을 돌리고싶습니다.

또한 부족한 제글을 어여삐 봐주신 여러 심사위원선생님들과 편집선생님들, 한국 태환장학회 여러 고마운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순간을 잊지 않을것입니다.앞으로 제가 어떤 일을 하던지 늘 오늘의 추억으로 동력을 삼아 전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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