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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외1수)

박송천

  • 2011-07-29 08:02:47

발가벗은 몸

얼어드는 아픔 참으며

용케도 살아가는

겨울나무

다가올 봄이 있고

파아란 꿈이 있어

아파도 이 겨울을

눈물 없이 살아간다

오늘은 아프고 힘들어도

아름다운 래일 있어

아픔마저 행복으로 생각하는

겨울나무

때론 아픔은 아픔만이 아닌

또 하나의 행복의 시작이란

삶의 철학을 말하며

꿋꿋이 살아간다.

욕심

산은

멀리서 바라봐야

수려하다

멀리서 바라볼 때

그 수려함을

조금만 더

잘 보려고

가까이 다가가면

산은 더이상

수려하지 않다

아마 우리 인생은

조금만 더 라는

그 조그마한 욕심에

아름다움을 상실하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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