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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 윤영화

  • 2012-03-09 09:14:34

나는 오늘도

조용히 그리고 살폿이

밝고 투명한 창문턱을

만지고있다

창밖의 눈부신 해살이

사정없이 내리쬐이며

따스한 봄 안겨준다

봄바람이 당신의 눈가를 스친다

내 마음의 시

신의 한가닥 흰머리칼 되여

당신과 고락 함께 나누며

한잔의 술로 남으니

세월은 흘러도 해빛은 여전하건만

젊음은 흔적을 감추노니

마음의 시는

혼이 깃들기를 기다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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