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관광기념품 개발과 마케팅 이어져야

연변공예미술산업협회 박성일회장에게서 듣는다

  • 2012-07-02 10:04:20

관광기념품은 관광지의 고명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우수한 관광기념품은 우선 세련된 디자인을 뽐내야 하며 다음 관광지의 특색문화를 말해줄수 있어야 한다. 선물받은 사람에게는 관광지로 가보고싶은 충동을 느낄수 있게 해야 하며 간직한 사람에게는 려행의 추억으로 남을수 있어야 한다.

현재 연변의 관광기념품개발에 진력하고있는 연변대학 미술학원 시각디자인과 부교수이자 연변공예미술산업협회 회장인 박성일은 우리 주 관광기념품의 개발 및 마케팅 사업은 이제 서서히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고 밝혔다.

“문자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데는 국한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각적디자인은 문자와 언어의 국경을 뛰여넘어 표현할수 있습니다. 하나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은 민족과 국경을 뛰여넘어 우리의 민족문화를 널리 알릴수 있는 매체입니다.”

새로운 형세와 무한가능성

박성일회장이 몸담그고있는 연변공예미술산업협회는 선도구개발 및 선도구계획건설의 새로운 형세하에 시장경제체계와 현대화건설의 지속적발전의 요구에 좇아 정부와 기업을 이어주고 공예미술산업을 위해 복무하며 공예미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하에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되였다.

회의 취지는 선도구개발 및 개방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구성요소인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민속기념품과 같은 연변특색이 있는 공예품을 만들어내며 주변국가와 활발히 문화교류, 기술교류를 하는 등 우리 주 공예미술품의 질을 높이고 연변의 관광산업과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것이다.

박성일회장은 현재 문화예술과 경제, 정치의 융합하에 문화예술의 작용이 날로 중요시되고 지위가 날로 높아가고있는바 공예미술품 및 관광기념품의 개발과 연구는 경제발전의 하나의 중요한 요소라고 얘기한다.

훈춘시에 호랑이캐릭터 탄생할듯

박성일회장은 요즘 훈춘림업국에서 주최하는 제1회 “삼림산”컵 관광기념품개발공모때문에 분주히 돌아치고있었다. 어렵사리 시간을 짜낸 인터뷰도 이튿날 있게 될 관광기념품개발공모 최종심사때문에 걸려오는 전화로 여러번 중단됐다.

춘시는 중국의 유명한 “동북범의 고향”이다. 2010년부터 훈춘에서는 중국야생동북범을 보호하고 생태균형의 길을 탐구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중국 훈춘——동북범국제문화절”을 개최해왔는데 올해부터는 훈춘의 특성과 문화적특색이 담긴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는데 착수, 지난해 관련 포럼을 조직하고 해당 부문 사업일군 및 연구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올해 제1회 “삼림산”컵 관광기념품개발공모를 조직했다.

박성일회장이 이끄는 20여명의 학생들은 동북범을 모티브로 다양한 호랑이캐릭터를 설계해 내놓았는데 모두 수준이 높아 우렬을 가리기 힘들다고 했다. 40여개 공모작품가운데서 이미 1차적으로 20여개를 선정, 단계별로 부족점을 보완하면서 최종적으로 하나의 캐릭터를 선정한후 계렬상품을 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개발된 계렬상품들은 삼림산자연보호구진렬관에 진렬되게 된다.

박성일회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뚜렷한 관광기념품을 갖추지 못했던 훈춘시에 당지의 특색이 있는 공예품, 관광상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것이라 타산을 밝혔다.

정부차원의 지지 필요

박성일회장에 의하면 연변의 관광기념품은 아직 모방단계에 그쳐있고 질도 따라가지 못하고있을뿐만아니라 주내 각 지역 관광지마다 똑같은 물건들을 팔고있어 특색이 없고 구매욕도 절감된다고 한다.

민속공예품이나 관광기념품 개발과 생산도 리윤을 목적으로 한 작은 규모의 작업방을 단위로 진행되고있는바 단순한 모방에 그치고 계속 생산이 가능한 제품들이 적으며 지방특색이 짙고 문화적함의가 높은 상품이 많지 않다.

바야흐로 활성화되고있는 관광기념품산업의 보다 빠르고 규모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적차원의 지지가 불가피하다.

“공예품 디자이너들에게 활동 및 교류의 공간을 마련해주고 장려제도를 제정해주는 등 상품개발을 고무하고 또 훌륭한 제품은 규모적이고 지속적인 생산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마케팅전략을 고안해야 합니다.”

관광기념품은 개발과 마케팅이 이어져야 한다. 마케팅의 기본은 브랜드상품을 개발하는 일이다. 즉 관광기념품의 본질인 관광지의 력사, 문화 등을 포함한 지역특성을 바탕으로 현대감각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 포장. 라벨, 안내문 등이 하나의 세트로 설계된 상품성 높은 제품의 개발이 우선되여야 한다.

늘날의 관광은 많게는 문화예술활용,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비롯한 문화관광으로 거듭나고있다. 연변은 볼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하며 특산물도 많다. 때문에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광기념품을 개발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것이다. 비록 연변의 공예미술산업은 이제 걸음마를 뗐지만 앞으로 “대담히 창조하고 실효를 중시”하는 원칙하에 경제,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내놓을것이라면서 박성일회장은 사회 각 부문 그리고 예술류전업협회의 대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부탁했다.

리련화기자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