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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김철우

  • 2013-01-04 10:48:25

죽어간 시간속에 깊이 묻힌 옛말들이

새파랗게 살아서 울고있다

아쉬움의 향기를 풍기면서

잃어버린 주소를 찾아서 방랑한다

언젠가는 종적 감춘 주인들이

깜쪽같이 나타나길 고대하며

무표정한 하늘이며 땅위로

락엽처럼 지는 하루

세상은 원래부터 이렇게

무정한 것일가

하늘길 따라서 고향간 령혼들

지금쯤 어디에서 우는 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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