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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붉고 달콤한 사과 시행에 주렁주렁

연변시인협회 맹령촌창작활동측기

  • 2014-10-27 08:39:44

연변시인협회(회장 김응준)는 지난 14일까지 2박 3일간 셀렌사과로 유명한 훈춘시 반석진 맹령촌에 내려가 사과따기체험을 하면서 현지창작활동을 펼쳤다.

훈춘시정부 정창권부시장으로부터 훈춘시 소개와 맹령촌 상황을 전달받은데 이어 맹령촌에 이른 일행은 맹령촌 리호식서기로부터 사과기지건설과정과 촌민들의 수입 등 상황을 소개받았다. 이어 과농들과 함께 사과를 따고 포장하고 나르는 등 현장체험을 하면서 시인들은 사과로 붉게 물든 맹령촌의 가을풍경에 흠뻑 도취되였다. 흑룡강성 상지시에서 온 강효삼시인은 말로만 듣던 맹령촌의 사과를 직접 체험해보고나니 농민들의 가을정서와 빨갛고 둥근 사과가 시줄에 주렁주렁 열릴것이라고 감개무량해했다.

시인들은 반날동안의 현장체력로동을 한 피로를 생각할 겨를이 없이 왕성한 정력으로 현지창작에 달라붙어 주옥같은 시편을 펼쳐냈다. 김응준의 <<맹령과원>>, 김동진의 <<맹령의 10월>>, 김응룡의 <<맹령사과>>, 강효삼의 <<사과나무>>, 김학송의 <<맹령에 오면>> 등 18명의 시인이 무려 30여편의 현지시를 써내고 훈춘과 맹령촌을 노래한 가사 5수 지어냈다.

김응준회장은 연변시인협회는 다년간 현지창작활동을 년간 2~3회씩 조직하고있는데 올해만 이번까지 세번째라며 향후에도 연변지역의 농촌마을에 심입하여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면서 우리 민족의 시에 우리 민족의 숨결과 생활면모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장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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