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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자극호르몬 남성 심장병 발병률 높인다

  • 2014-12-25 15:04:00

남성 고혈압환자에서 갑상선 자극호르몬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높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5일 한국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교수팀과 제주 서귀포의료원 순환기내과 권범준과장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고혈압 진단을 받고 정상갑상선기능을 가진 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자극호르몬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군과 높은 군으로 나눠 24시간 활동혈압수치를 비롯한 다양한 혈력학적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 고혈압환자에서 갑상선 자극호르몬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24시간 수축기혈압은 물론 중심수축기혈압, 동맥경직도, 전신혈관저항 등이 현저히 높은 반면 심박출량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높을수록 심혈관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한 것이다. 녀성고혈압환자에서는 페경, 호르몬 치료 등 리유로 의미있는 차이를 관찰할수 없었다.
그 동안 학계에선 갑상선 호르몬이 혈관의 확장과 관련이 있어 고혈압과 심장질환과도 련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으나 아직 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태였다. 이번 연구로 갑상선 자극호르몬수치가 남성고혈압환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임교수는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주의깊은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갑상선기능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높아져 있다면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표적장기손상이 있는지 보다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심혈관 분야 권위지인 국제심장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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