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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점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키워드는?

  • 2015-01-03 16:19:19

지난해는 “힐링”과 “신드롬”의 한해로 평가되는 가운데 최대의 키워드는 “힐링” 그리고 “청춘”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시점, 마음을 다스리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좋은 책은 어지러운 세상에 방향을 알려주는 라침판같은 존재이다. 이맘때쯤이면 서점가에서는 한해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전망하는 각종 트렌드 관련 서적들이 출간을 준비한다.

각종 인터넷서점과 인터넷독서코너에서 지난 한해를 정리하는 키워드들을 앞다퉈 내놓고있다. 신화넷, 인민넷, 등 독서코너와 아마존, 당당넷 등 인터넷 서점들과 해외 유명한 인테넷서점들을 둘러보면 지난 2014년은 뭐니뭐니해도 “힐링”과 “신드롬”의 해였다는게 공통된 얘기다.

오늘 본지의 “독서”란은 키워드로 보는 지난 한해동안의 책들을 종합해본다.

▧ 2014년 키워드는 “힐링”, “청춘”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신화넷 독서코너,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이언 브라운의 《달나라 소년》, 사라 라이너첸과 알런 골드셔의 공동저작인 《그리고…축구감독이 찾아왔다》, 그리고 여러개국 언어로 번역되면서 20대 청춘의 멘토로 우뚝 선 한국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은 종합 순위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하며 20,30 대 독자팬층을 끌어모았다.

이에 신화넷은 취업난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쳐있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메세지가 여전히 가장 큰 화제가 됐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청년실업이 여전히 비관적인 상황에서 언급한 도서들은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돼주면서 그들을 응원했다.

▧ 정치, “습근평 신드롬”

아마존이나 당당넷은 해마다 네티즌과 함께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있다. 그중 2014년 “올해의 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습근평, 치국리정을 말하다》는 “습근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있다.

습근평 시대로 바뀐 중국의 미래와 각국관계에 대해 모색한 많은 책들이 인기리에 팔리며 미국의 아마존,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유명 서점가들에서 독자들과 대면하고있다.

특히 《습근평, 치국리정을 말하다》는 영어, 프랑스어, 로어, 에스빠냐어, 독일어, 일어 등 여러가지 언어로 된 번역판이 출간되기도 했다.

▧ 원작 인기 “돌풍”

원작소설과 이를 바탕으로 재해석된 영화를 비교해보는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당당넷, 아마존중국의 지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1위는 2013년에 이어 또다시 《꾸뻬씨의 행복려행》이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생의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만든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특히 인민넷에서 선정한 중국인이 사랑한 소설로 유명한 이 작품이 영화화되였다. 영화를 뜻하는 스크린과 베스트셀러르 합친 신조어인 “스크린셀러” 영화들이 유독 사랑을 받았던 2014년이였다.

때론 원작보다 재미가 덜하다는 혹평도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2015년에도 여전히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가 크게 주목받을거라고 내다봤다.

▧ 2014년 최다 검색어는 “전자책”

신화넷은 지난 2014년 12월에 “2014년 인기 검색어 결산”을 발표했다. 그중 최다 검색어는 “전자책”, 디지털 추세에 발맞춰 전자책 판매률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는 집계가 나왔다.

아직 전자책 시장의 폭발을 말하긴 이르다. “전자책이 과연 언제쯤 종이책을 넘어설가?"가 여전히 출판계 화제의 필수메뉴이다. 책을 볼수 있는 단말기는 모두 나와있고 론의는 무성한데 시장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전자책은 지난 한해 젊은층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모바일을 리용한 전자책 판매는 전년대비 176% 성장세를 보여왔다고 인민넷이 밝혔다. 전자책 부문 베스트셀러를 이끈건 단연 소설이다.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백세 로인”이 5위권안에 제목을 올렸다.

잘 알려지진 않아도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었을 세상 모든 책들이 2014년을 빛냈다.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인 단 한권의 책은 무었인가? 이것저것 정리할것도 많은 새해, 나만의 책을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는건 어떨가?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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