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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짜게 먹을수록 뚱보가 많을가?

  • 2015-04-07 10:33:15

하루에 나트륨을 10g 이상 섭취하는 남성이 비만이 될 확률은 39.2%로서 2g 미만을 섭취하는 남성(24.2%)에 비해 1.6배나 높은것으로 밝혀졌다. 녀성도 나트륨섭취량이 많으면(7.5g 이상) 적은 녀성(2g 미만)에 비해 비만률이 1.3배였다.
이는 한국 한양대학병원 내과 전대원교수팀이 2011∼2012년까지 국민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6984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섭취량ㆍ짠음식 섭취빈도와 비만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다.
전교수는 “나트륨 과잉섭취를 유도하는 짠음식 6종류(배추김치, 젓갈류, 어묵류, 국수, 라면, 햄ㆍ베이컨ㆍ소시지 등 가공식품)를 주당 24회 이상 섭취하는 녀성의 비만률(36.9%)은 8회 미만 섭취하는 녀성(24.9%)보다 1.5배 높았다”면서 “주 26회 이상 짠음식을 먹는 남성의 비만률은 37.5%였으며 이는 주 9회 미만 먹는 남성(35.7%)보다 약간 높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자신의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판정된다. 나트륨(짠음식)의 과잉섭취가 비만과 직ㆍ간접으로 련루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교수는 “짜게 먹는 사람이 비만한것은 이들이 고열량ㆍ고지방 식품을 즐기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식습관을 가진 탓일수 있다”면서 “짜게 먹으면 금방 목이 마르게 되고 그 결과 고칼로리 탄산음료 등을 찾게 되는것도 관련이 있을것”으로 분석했다.
2013년 오스트랄리아에서 발표된 어린이ㆍ청소년대상 연구의 결론도 소금 과잉섭취가 갈증을 일으키고 갈증해소를 위해 당(糖)이 첨가된 고칼로리 음료를 더 많이 찾게 되여 비만률이 높아진다는것이다. 또 브라질에서 이뤄진 동물실험(2007년)에서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체지방량과 지방세포의 크기를 증가시키는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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