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여름에 태여난 아이가 더 건강한 리유

  • 2015-10-15 10:34:24

여름에 태여난 아기가 다른 계절에 태여난 아기보다 더 키 크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영국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인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45만명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학술지 '헬리온'에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6∼8월에 태여난 아기가 다른 아기들에 비해 출생 당시 체중이 조금 더 나갔으며 성인이 되면 더 키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또 녀자의 경우 여름에 태여난 아이가 2차 성징이 더 늦게 나타났다. 녀아의 2차 성징이 일찍 나타날수록 당뇨병, 심장병, 유방암 등의 위험이 더 높다.
연구를 주관한 존 페리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는 “출생월의 차이가 체중과 키, 2차 성징 시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한 원리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타민D 로출 정도가 중요할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임신부나 신생아의 비타민D 로출이 아기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BBC도 지난달 비슷한 내용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BBC는 아프리카의 감비아 지역에서 태여난 아기들의 출생시기를 분석해본 결과 “9월에 임신해서 다음해 6월에 태여난 아기가 1월에 임신해서 9월에 태여난 아기보다 어린 나이에 사망할 가능성이 최대 7배가량 낮은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그 원인은 날씨와 관계가 깊은것으로 보인다. BBC는 “감비아는 7월부터 11월에 비가 집중되기때문에 그때 채소가 풍부하다”면서 “임신부가 채소를 많이 먹은게 아기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신종합 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