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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간, 그래서 더 위험한 '간암'

  • 2016-02-19 11:01:32

‘침묵의 장기’인 간은 손상되여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간혹 우상복부 통증, 체중감소, 복부종괴, 황달 등 증상이 나타날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병이 진행된 것으로 봐야한다. 그래서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암의 주요원인은?
간암발생빈도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에서 4위(11.5%), 녀성에서 6위(4.1%)로 높으며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2위다. 특히 40~50대 남성에게서는 간암이 페암과 위암을 제치고 암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있다.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고 젊은 나이에 사망하기때문에 사회경제적부담이 가장 큰 암이 간암이기도 하다.
간암은 다른 암과 달리 발생고위험군이 있다. 간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B형간염(72.3%)이며 그외 C형간염, 알콜간질환 등이 흔한 원인이다. 간혹 드물게 지방간이나 자가면역성 간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나 주로 B형간염, C형간염, 알콜간질환 등 상당수에서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이 발생한다. 간경변증이 있거나 B형간염 바이러스 또는 C형간염 바이러스의 보유자는 간암의 고위험군으로서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를 받아야 한다.
간암 예방하려면 간염예방접종 필수
간암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모든 신생아와 B형간염 항체가 없는 성인, 보건의료 종사자, B형간염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 가는 려행객, 주사약물 람용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하지만 C형간염은 아직까지 예방접종이 없다.
의학전문가들은 “B형·C형 간염 보균자는 전염예방을 위해 손톱깎기, 면도기 등을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과도한 알콜섭취와 지방간의 원인인 비만과 당뇨병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면서 “특히 과도한 음주는 간경변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절제해야 하는데 부득이한 경우라도 하루에 맥주 1~2병, 포도주 반병, 소주 반병, 양주 1/4병 이상은 마시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으며 매일 술을 마시는것은 삼가는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위험군의 경우 정기적인 초음파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발견할 수 있으므로 미리 미리 살펴 간암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간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모든 음식물은 간에서 대사돼 우리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되는데 간이 나쁘면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거나 간에서 다 써버려 쉽게 피곤해진다. 이때는 단순당이나 지방이 아닌 현미, 잡곡, 통밀, 율무, 팥, 수수, 보리 등의 곡류가 좋다. 단, 비만이나 고지혈증 환자는 고열량음식으로 인한 지방간이 생길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 채소, 과일, 곡물을 많이 먹고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을 줄이며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중요하다.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삶은 음식이 좋고 당분이 들어간 음료수보다는 물이나 록차 종류를 마시는것이 바람직하다. 사탕, 꿀, 초콜릿, 라면, 도넛, 케이크, 삼겹살, 갈비, 닭껍질, 햄, 치즈, 땅콩, 콜라, 사이다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의 과도한 섭취를 삼가야 한다.
단백질은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생선, 콩, 두부, 기름기를 제거한 살고기, 달걀, 우유가 좋고 가능하면 식물성단백질이 좋다. 하지만 간경화가 있는 경우 간성혼수를 유발할수 있기때문에 단백질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록황색채소는 간 대사를 촉진하고 항산화작용을 한다.
지방간이 우려되는 사람이라면 식습관을 통한 체중조절은 필수다. 단, 무리한 체중조절로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성분, 영양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주일에 1kg 이상 급격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심각한 지방간염을 유발하고 간에 손상을 일으킬수 있다. 그리고 다른 신체기관과 마찬가지로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외신종합/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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