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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출퇴근…당신 건강 갉아먹는다

  • 2016-02-22 08:18:31

출퇴근에 각기 한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출퇴근을 하는 사람은 건강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미국 워싱톤 의대 크리스틴 호에너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텍사스 12개 도시 거주자 4297명을 대상으로 출퇴근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출퇴근거리가 길어질수록 신체활동과 심장혈관 적합도(CRF)가 떨어졌으며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대사위험 등 건강지표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출근거리가 15킬로메터 이상 출퇴근자들은 일반인보다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24킬로메터 이상 출퇴근자들은 각종 건강지표가 나빴으며 지방과다와 비만, 운동부족일 확률이 높았다. 또한 장거리출퇴근은 잘못된 영양 섭취, 불면, 우울증, 분노, 사회적고립 등의 증상도 클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장거리, 장시간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건강이 악화돼 사망률도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우메아대 지리학과 에리카 샌도우교수는 1994년 당시 55세 직장인 5만 9699명의 출퇴근-건강-사망률 기록을 1995년부터 2008년까지 14년간 분석한 결과 14년 동안 장거리출퇴근 녀성의 사망 비률이 그렇지 않은 녀성에 비해 54%나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거리통근은 우울증, 불안감, 사회적고립감, 적대감 증가 및 인지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유발할수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장시간 출퇴근에 시달리는 사람들일수록 짧은 통근시간을 가진 사람에 비해 수면의 질이 더 낮고 더 많은 피로를 느끼는것으로 나타났으며 목과 허리 통증 등 근육, 골격계질환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

영국 런던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이 약 2만명의 영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데 따르면 자가운전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도보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당뇨병 발병률은 40%, 고혈압 발병률은 17% 더 낮은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체중의 위험도도 더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전거, 도보, 자가운전이나 택시를 리용해 출퇴근하는 사람 순으로 비만률이 각각 13%, 15%, 19%로 높아졌고 특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자가용을 리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절반 수준으로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장거리출퇴근을 하는 사람일수로 일상생활속에서 신체활동이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보다는 계단을 리용하고 TV시청이나 컴퓨터 사용시 눕지 말고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고 식사후에는 잠간이라도 산책 등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수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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