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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에서 키가 제일 작은 우리 아이, 건강에 이상 없을가?

  • 2016-03-07 08:14:23

소학교 1학년생 아들을 둔 엄마 박씨는 학급 또래 친구들에 비해 류달리 키가 작은 아들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성장이 더딜뿐인건지 아니면 혹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알기 어렵기때문이다.

의학적으로 저신장은 같은 또래 같은 성별 100명을 줄 세웠을 때 앞에서 3번째 미만에 해당된다. 년간 성장속도가 4센치메터 미만인 경우도 성장에 문제 있다고 판단한다. 반에서 지속적으로 키가 두번째로 작은 축에 속하거나 같은 사이즈의 옷을 2년이상 입고있는 경우, 출생체중이 2.5킬로그람 미만이였던 아이가 지속적으로 키가 매우 작다면 저신장을 의심하고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전문의는 “키가 작은 아이들의 경우 원인을 조기에 정확하게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최종키가 심각하게 작아지는것을 예방할수 있기에 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신장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크게는 체질적으로 저신장을 보일수 있는 1차성 저신장과 다른 원인에 의해서 성장속도가 감소된 2차성 저신장으로 나뉜다. 우선 2차성 저신장의 경우는 영양불균형이나 성장호르몬 결핍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성장속도를 떨어뜨리는 다른 질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고있는 성조숙증이 대표적인 사례로 사춘기가 일찍 찾아옴으로써 성장판도 일찍 닫혀 결국 최종키가 작아지게 되는 경우다. 이러한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면 최종 키가 작아지는것을 예방할수 있다.

태여나면서부터 저신장의 위험이 큰 경우도 있다. 염색체 이상, 골격계 이상 등 유전적영향이 강한 1차성 저신장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경우 정확한 평가와 적극적인 개입이 조기에 필요할수 있다. 1차성 저신장은 대개 유전성 저신장으로 볼수 있으며 진단법의 발달로 최근 발병률은 증가추세에 있다.

1차성 저신장의 경우 성장호르몬 주사치료의 대상이 되는 질환들이 있다. 매일 혹은 매주 자기전에 피하주사를 통해 성장호르몬을 투여하여 성장속도를 개선시키는것이다. 전문의는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장판이 열려있을 때 소아내분비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충분한 기간 동안 잘 받아야 최종키에 대한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옳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운동, 옳바른 자세, 지나친 스트레스는 피하는것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저신장의 유전적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저신장이 의심될 때는 전문가의 진찰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서 미리 대처하는것이 중요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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