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만성콩팥병 환자, 고기 대신 콩·두부 먹으면 사망률 감소"

  • 2016-05-11 09:21:01

미국유타대연구팀은 미국의 국민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1만 4866명을 8.4년간 추적 관찰했다. 조사기간 2163명이 사망했고, 조사대상자가 하루에 섭취하는 총단백질중 식물성단백질이 차지하는 비률은 평균 33%였다. 조사 결과, 식물성단백질의 비률이 43.5%보다 많았던 그룹이 24.4% 미만이였던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33% 낮았다. 이는 성별, 년령, 병력 등을 모두 보정해 얻은 결과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교수는 "만성콩팥병환자가 동물성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 몸속에 요독·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많아져 병이 악화될수 있다"며 "동물성단백질 대신 식물성단백질을 섭취하면 이런 위험이 줄고, 인이 잘 배출된다"고 말했다. 콩팥기능이 안좋을 때 혈중인 농도가 높으면 관절통, 골다공증, 골절, 동맥경화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만성콩팥병환자는 체중 1㎏당 단백질 0.6~0.8g만 먹어야 한다. 체중이 60㎏이라면 단백질을 36~48g 먹으면 된다는 뜻이다. 콩 100g에 단백질이 30~40g 들어 있다. 두부의 경우 100g 중 10g이, 쌀은 100g당 7g, 두유는 한팩에 5~6g 정도가 단백질이다.

조선일보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