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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視力),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방법 있다?

  • 2016-07-15 09:28:01

아이부터 어른까지 주위에서 '눈좋은 사람'을 그리 많지 않다. 안경을 끼는 사람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 라식이나 라섹 같은 수술을 한 사람들이 정상시력을 가진 사람보다 많은것이 현실이다. 눈은 나빠질대로 나빠지기 전에 예방해야 한다. 앞뒤로 길어진 안구를 다시 줄어들게 하지 않는 한 근시를 예전으로 돌리기는 힘들기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저하된 시력이라도 이를 더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들이 있다고 한다.

우선 근거리작업을 장시간 하지 않는것이 첫번째다. 국내 안과전문의들이 개인용컴퓨터(PC) 사용과 장시간 TV 시청 등 근거리작업이 아이들 시력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은것과 유관하다. 컴퓨터나 책은 항상 30cm 이상 떨어져서 봐야 한다.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을 보는 습관도 좋지 않다. 누워서 책을 보면 눈속 근육에 3배 정도의 힘이 들어가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때문이다.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안경을 자주 벗지 말자. 정확한 시력을 맞추지 않은채 집중하게 되면 눈이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업무 중간중간 창밖을 멀리 보는것도 좋으며, 눈깜빡임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특히 PC 작업시 눈깜빡임이 덜해지는데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것도 중요하다. 지난해 김안과병원 조사에 따르면,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중 평균 수면 시간이 8시간 이하인 아이들이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아이들에 비해 눈이 나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외활동이 활발한 어린이일수록 눈건강이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는데, 대표적인 음식이 블루베리다. 블루베리는 시력 저하와 눈의 피로를 막아주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의 재합성을 촉진해준다. 이는 시력보호뿐아니라 녹내장, 야맹증, 망막변증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베타카로틴(비타민 A)이 풍부한 당근을 먹는것도 좋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 비타민E와 함께 3대 황산화 비타민으로 꼽히며 망막 세포를 파괴하는 유해산소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와 브로콜리를 먹는것도 시력저하예방에 좋다. 시각세포가 많이 분포하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이기때문이다. 루테인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의도적으로 꾸준히 보충해주는것이 눈건강에 도움을 준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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