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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대, 광고는 문화콘텐츠로…

  • 2016-08-04 16:10:58

지금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지어는 수천 가지 광고가 쏟아지는 스마트 시대를 살고있다. 만약 우리 생활에서 광고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가? 터무니없는 발상이지만 소비자들은 시장을 가거나 외판원이 찾아오지 않으면 필요한 상품정보를 알도리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다행이 생활주변에서 넘쳐 흐르는 광고행위가 말끔히 덜어주고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환경에서 크나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는 스마트 시대의 광고문화 현상을 어떻게 리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가?

인터넷과 모바일 광고 출현으로 형식의 다양화 추구

올해로 8회째 이어져오고있는 “중국대학생아이디어”전국대학생광고예술대회가 지난 7월에 개막을 알리면서 지금가까지도 수많은 대학생들이 자체제작한 광고작품을 들고 공모에 응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이미 24회까지 개최된 권위있는 신문광고상도 해마다 이맘때쯤 개최되면서 여러 측면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광고를 선정, 시상한다.

신문잡지나 방송텔레비죤을 통한 아날로그 광고로부터 인터넷이 발전하고 모바일이 업계 선두를 달리고있는 스마트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모바일광고, 인터넷광고로 그 형식이 다양해지고있다.

특히 2010년대를 기준으로 모바일광고 즉 위챗공식계정이라는 플랫폼을 통한 광고가 흥하면서 우리 지역의 광고문화도 미래가 기대되는 한 대목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게 알려진 위챗공식계정으로 광고를 로출시키는 미디어광고제작사는 “연변천하미디어”, “연변회성미디어” 등과 같은 회사이다.

“연변천하미디어”는 설립초기부터 다양한 형식의 내용이 풍부한 광고들로 주목을 끌었다. 이왕의 신문지면이나 텔레비죤을 통한 광고형식과 달리 규제의 제한을 받지 않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꽉 찬 광고들은 소비자는 물론 광고주들의 사랑도 듬뿍 받기에 충분하다. 일부 광고는 공개 후 불과 한시간만에 5000건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4일, “연변천하미디어”의 오연 사장은 인터뷰에서 “우리 지역의 광고도 이제 서서히 생활문화의 일부로 정착되고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광고의 기술적 발전은 물론 광고가 단순한 상품정보만이 아닌 건전한 소비생활의 향도자 내지는 절대문화로서의 범주로 이끌어져야 한다는 소리도 저희 업계에서 높아지고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기업광고, 문화행사홍보, 지역관광코스알림, 교육시스템공익홍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광고가 포함된다.

문화차원에서의 광고, 문화생활 선도하는 책임리론 강조돼야

이렇듯 오늘날 광고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간의 관계, 다시 말해서 기업과 소비자간의 관계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 문화, 교육 등 사회의 여러 부문에 걸쳐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있는것이다. 이는 곧 광고가 소비자로 하여금 상품, 서비스의 현명한 구매를 지원하고 수요와 공급을 접근케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경제의 균형발전과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사회전체의 문화수준 향상에도 이바지하는 등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있음을 의미한다.

이제 광고를 단순한 경영적 관점에서만 리해하지 않고 사회적 문화적 차원에서 이를 인식하게 하는 리유가 되는것이다.

경제학자인 셧 쟐리는 그의 저서 《광고문화》에서 “광고가 문화를 창출하는 현상을 일컬어 광고가 트렌드세터의 역할을 하고있다”진단하면서 “광고와 문화와의 상호관계를 강조한다. 광고와 문화를 어느 한 사회의 환경적응을 위한 행동양식 내지는 생활양식이라고 한다면 광고는 그러한 문화를 기반으로 생성, 발전 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이 디지털과 스마트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상황이라지만 광고의 역할이 무작정 긍정적인것만은 아니다.

때론 광고가 제품의 질적 우수성이나 철저한 사후관리에 대한 정직한 정보제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소모성 내지 공격적 광고가 적지 않다. 게다가 일부 선진국에 의해 주도되여 온 충격적인 광고기법을 우리 지역 광고회사들에서 모방하고 개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련의 문화충격 현상이 우리 사회에서 무비판적으로 수용되고있기도 하다. 즉 일부 광고주들은 소비자들의 말초적인 시선을 끌어보고자 제품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자극적인 광고까지 서슴없이 내보내고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광고는 이제 구매의욕을 자극하는 웨침보다 문화생활을 선도하는 책임리론이 강조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신화넷이 지난달에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 이상이 “재미없는 TV프로나 기사보다는 광고가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새삼 광고의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웬만한 프로보다 광고를 더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 그들이 좋아하는 광고들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있는가.

오늘 우리의 광고속에 과연 진정 “우리것”이 얼마나 담겨 있을가?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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