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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사명감과 더불어 60성상

  • 2016-08-25 15:14:11

지난 1956년 8월 15일, 당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힘차게 첫 걸음마를 뗐던 연변작가협회가 올해로 60돐을 맞으면서 우리 문학인들의 축제가 펼쳐졌다.

우리 민족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연변작가협회는 지난 60년동안 중국 조선족 및 다민족문학사업의 발전에 마멸할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60년을 문학인들의 보금자리가 되여온 연변작가협회는 설립 당시 전국에서 몇 안되는 분회중 하나로 성급분회의 대우를 받으며 전국 55개 소수민족중 유일하게 전국 성내외에 조선족회원을 두고있는 분회였다.

협회는 설립되여서부터 지금까지 유년, 청년, 장년 시기를 거치면서 첫시작, 발전, 소생, 흥성의 단계를 지나왔다. 지금까지 연변작가협회는 모두 9차례나 회원대표대회를 개최, 전국 각지에 800여명의 회원을 두고있으며 그중 조선족회원은 600여명에 달하고 한족과 기타 민족 회원은 100여명, 리사 121명이다. 조선족회원중 95%가 모어인 우리 글로 작품창작을 하고있다. 협회는 17개 창작위원회 즉 소설, 시가, 수필, 아동문학, 평론, 번역, 한문 등 7개 직속창작위원회와 북경, 청도, 상해 등 10개 지구에 창작위원회를 따로 두고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3년부터 2015년까지 연변작가협회회원이 창작출판한 문학작품은 1500여편에 달하며 적지않은 작품들은 외국에서 출판되기도 했다. 그동안 도합 45편의 작품이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받아안았고 2016년 제11회 “준마상” 시상식에서는 2명 작가의 2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는 쾌거를 거두었다. 도합 22편의 작품이 성정부에서 수여하는 “장백산문예상”을 수상, 이외에도 “수림신인문학상”, “김학철문학상”, “신생활컵”보고문학상, “가야하”인터넷문학상과 조선족문단 최고문학상으로 꼽히는 “단군문학상”, 연변지용문학제, 중학생지용작문대회, 중국조선족대학생 “리륙사”문학제 등 수많은 진지들이 대량의 우수한 작가와 작품들을 발굴, 양성해냈다.

협회는 1993년에 연변민족문학원을 성립, 지금까지 10회째 문학강습반을 이어오면서 300여명의 문학신인들을 배출하면서 쟁쟁한 조선족문학 후비군을 양성하고 중견작가들에게 뒤심이 되여주기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올해 중국작가협회와 로신문학원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올 6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성공적으로 로신문학원연변문학창작양성반을 개최했다.

세월의 풍파속에 60년을 견뎌오면서 연변작가협회는 부단히 서비스의식을 제고하기에 노력하며 《작가통신》(조, 한문)을 발행해왔으며 중국조선족작가넷과 연변작가협회당건설넷 등을 개설했고 얼마전에는 연변작가협회위챗공식계정을 개통해 문인들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왔다.

근년래 협회는 주석단의 책임의식을 끌어올리기 위한 일련의 제도체계를 건립, 《주석단의사규칙》, 《연변작가협회회원관리 및 실시세칙》, 《연변작가협회회비납부규정》 등 규장제도를 건립한것이 여기에 포함된다.

개혁개방이래 연변작가협회는 부단히 문학교류령역을 확대하고 경험교류의 장을 개척하는데 공을 들였다. 특히 근년래 중국작가협회, 로신문학원과 《민족문학》잡지사 등 정상급 문학기구와의 교류를 증진한 동시에 국내외 문학단체의 문학교류활동을 강화하고 한국, 일본, 카나다, 미국 등 외국작가들과의 인문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지난 60년동안 연변작가협회는 광범한 문학사업종사자들을 이끌고 보귀한 문학재부를 창조했고 중화민족문학에 특별함을 부여했으며 중국 조선족사회와 연변경제사회발전에 강대한 정신식량을 제공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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