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피곤해"라는 말 자주 한다면 '병적 피로' 의심

  • 2016-09-14 09:40:16

잠을 충분히 자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바쁜 현대인에게 피로는 일상적으로 누구나 겪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활습관이 아닌 질환에서 오는 피로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피로는 '일상적 피로'와 '병적 피로'로 구분된다고 말한다. 일상적 피로는 운동,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에 따라 자연스레 몸이 피로를 느끼는 현상이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나아진다. 그러나 병적 피로는 병 때문에 생기는 증상으로서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해야 해결할수 있다.
병적 피로는 정신질환으로 생기는것과 내과질환으로 생기는 피로로 구분된다. 정신질환이 원인이면 아침 기상시 피로가 가장 심하다. 반면 내과질환때문이면 기상후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가 가중된다. 또한 정신질환은 움직일수록 피로증상이 완화되지만 내과질환이 있으면 움직일수록 악화되는 차이점이 있다. 피로를 유발하는 내과질환은 암과 내분비질환(당뇨병, 갑상선), 심혈관질환(고혈압, 부정맥, 동맥경화증), 호흡기질환, 혈액질환(빈혈), 간질환(만성간염, 간경화), 치매·알쯔하이머 등이 대표적이다. 암 중에서는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백혈병의 피로도가 가장 심하다.
또한 만성피로가 있다. 의학적으로 만성피로는 피로감때문에 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현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 만성적으로 피로한 사람들은 내 몸이 무언가 잘못됐다고 느낀다. 그렇다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있는것은 아니다. 만성피로가 있으면 두통이나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증 등 증상이 동반된다. 이외 근육통, 과민성대장증후군, 알레르기, 잦은 감기, 추위나 더위를 참지 못하는 증상도 나타난다. 분명 몸에는 이상증세가 나타나지만 만성피로가 질병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1988년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만성피로증후군’을 새로운 질병으로 규정한것이 전부이다.
이밖에 알콜과 카페인, 수면제, 안정제, 소염진통제, 고혈압치료제, 피임약도 피로를 발생시킬수 있다. 피로가 한달 이상 지속되면 각종 질환의 전조증상이거나 정신적 원인, 약물 등에 의한 증상일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확실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원인에 따라 휴식과 생활습관 개선, 운동료법, 약물료법, 행동료법 등을 적용해 피로를 완화할수 있다.
외신종합/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