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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과잉간섭하면 자녀는 음란물에 쉽게 빠진다

  • 2016-11-02 1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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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의 개인 생활에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그들 감정에 따라 양육 태도를 다르게 할 경우 자녀가 음란물을 가까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콘텐츠학회 론문지에 게재된 ‘부모 양육 태도 및 또래 요인이 청소년의 음란물 매체 몰입에 미치는 영향’ 론문에 따르면 ‘한국 아동 청소년 패널조사’의 소학교 4학년(2013년 기준) 패널 4차년도와 중학교 1학년 패널 4차년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란물 매체 몰입의 기준을 매체에 대한 내성과 금단증상, 일상생활장애 등의 정도로 삼았다.
분석 결과, 남학생(1.68점)이 여학생(1.44점)보다 음란물 매체 몰입 비률이 높았다.
또 청소년이 부모의 양육 태도에 대해 ‘비일관성’(상황 또는 부모 감정에 따라 다른 양육 행동을 나타내는 태도)과 ‘과잉간섭’(자녀 흥미나 독립성에 대한 고려가 없이 개인 생활에 지나치게 관여하고 간섭하는 태도)을 높게 인식할수록 음란물 매체 몰입도가 높았다.
또 ‘또래 애착’(또래에 대해 느끼는 정서적 뉴대관계)이 낮을수록, 비행친구가 많을수록 음란물 매체 몰입 점수가 높아졌다. 보고서는 부모의 과잉간섭 및 비일관적 양육 태도가 성적 호기심이 많아지는 청소년에게 스마트폰 등 인터넷 접속이 쉬운 환경으로 도피하도록 해 음란물 매체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부모 양육 태도 가운데 ‘과잉기대’는 또래 요인이 반영되기전에는 음란물 매체 몰입에 별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또래 요인이 더해지면 매체 몰입에 영향을 주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과적으로 청소년기는 또래 친구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부모의 과잉기대가 오히려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수 있음을 시사하는것이라고 론문은 지적했다.
외신/ 연변일보넷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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