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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 전집 곧 출간

  • 2016-11-07 08:45:45

이딸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1923-1985)의 전집 11권이 《팔로마르》를 마지막으로 완간되며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칼비노는 알베르토 모라비아, 움베르토 에코와 함께 20세기 유럽의 가장 훌륭한 작가중 한사람으로 꼽힌다. 또 영미권에서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고있다.

칼비노는 1947년 이딸리아 레지스탕스 경험을 토대로 한 네오리얼리즘 소설 《거미집속의 오솔길》을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파시즘 치하에서 참여적이고 론쟁적인 작품들을 썼으며 이후 《반쪼가리 자작》, 《나무우의 남작》, 《존재하지 않는 기사》 등으로 이뤄진 환상과 알레고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도시들》, 《우주 만화》와 같이 과학적이고 기하학적인 환상성을 띤 작품을 발표하면서 세계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하지만 국내 독자들에게는 그의 문학적 성과에 비해 지명도가 낮았다. 간간이 중역본이나 축약본으로 소개돼오다가 이번 전집 출간으로 그의 문학적 려정을 한눈에 볼수 있게 됐다.

칼비노 전집은 2014년 첫권 《거미집 속의 오솔길》 등 5권을 낸것을 시작으로 2016년 10월 4차분 《팔로마르》까지 소설 11권을 출간하는것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칼비노의 대표적 후기 작품 《팔로마르》는 칼비노의 다양한 시도들이 종합적으로 드러난 칼비노 문학세계의 최종판이라 할수 있는 작품으로 볼테르의 유명한 철학소설 《캉디드》를 련상케 한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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