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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수 없는 책

  • 2017-01-16 07:44:50

《과식의 심리학》

중경출판사

키마 카길 지음

먹거리가 새삼 주목받고있는 세상이다. “쿡방”이나 “먹방”과 같은 영상 콘텐츠가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편안한 먹거리라는 아이템을 통해 끊임없이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난 음식과 료리에 대한 출판 콘텐츠도 이러한 먹거리 전성시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있다. “먹는게 남는것이다”라는 과거 어려웠던 시절의 먹기에 대한 교훈이 이제는 “남은것은 먹는것밖에 없다”라고 할만큼 인간이 경험할수 있는 최고이자 마지막인 지상 과제처럼 되여버렸다. 그런데 이 책은 거기에 의문을 제기한다. 책은 요즘 보기 드물게 먹거리 소비문화의 감춰진 리면과 민낯을 다루고있다. 그리고 그것이 가져온 과식의 이슈가 결코 개인의 먹고저 하는 생물학적 본능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을 다양하고 깊이있는 접근을 통해 살펴보고있다.

《그릿》

문화미디어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성공 욕구는 인간본능이다. 그런데 이게 참 어려워졌다. 세습자본주의란 단어처럼 성공을 위한 출발라인이 달라졌다. 누구는 벤츠 타고 출발선에 서지만 누구는 식구를 수레에 태운채 준비한다. 신호가 울린들 결과는 뻔하다. 사실상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없는 세상이다. 낳아본들 그냥 그렇다. 그러니 청년인구는 향상심을 잃는다. 결혼을 연기하고 출산을 포기한다. 눈높이를 낮추라고 조언한들 먹히지 않는다. 정의와 공정이 전제된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행복모델이 요구된다. 노력하면 오를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가 필요하다. 책은 이 지점에서 기획됐다. 포기보다는 희망을, 재능보다는 노력이 옳다는 론리를 피력한다. 완벽한 공정경쟁은 아닐지언정 그래도 더 나은 래일을 위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성과로 련결되는 다양한 방안을 심리학적 근거로 설득해낸다.

《공부 안하고 성적 올리는 법》

상해문화

토미 그린월드 지음

제목이 참 솔깃하다. 답부터 얘기하자면 정말로 있다. 중학생인 찰리 조잭슨이 형편없는 성적때문에 여름방학동안 책 읽는 캠프에 참가할 위기에 처한다. 책 읽는 캠프가 위기인 리유는 책읽기를 공부보다 더 싫어하기때문이다. 그리하여 특별점수를 받기 위해 우습강스러운 옷을 입고 미술선생님의 모델이 되기도 하고 학생회에도 참여하고 학교 연극공연에도 도전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법, 진정으로 분노하는 법, 리성친구에 관한 관심을 표현하는 법 등 공부보다 더 소중한것을 배우게 된다. 비록 점수를 얻기 위한 동기로 시작한 일들이였지만 찰리 조는 작은 일이라도 성실하게 이루어내는것, 가족과 함께 하는것, 사랑을 배우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시나브로 깨닫게 된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사춘기 아이들이 읽을수 있는 책이다.

《세상을 바꾼 100가지 문서》

문화출판사

스콧 크리스텐슨 지음

인류는 그전에도 존재했지만 력사가 시작된것은 기록이 있고나서부터다. 인간은 중요하다고 간주되는것을 온갖 기록으로 남겨왔고 그중에서도 가치있는것들은 오래도록 보존되였다. 이 책은 세계력사의 방점이 된 100가지의 기록물을 선정해 소개한다. 마그나 카르타, 미국독립선언문, 세계인권선언과 같이 현대사회의 근간을 이룩한 족적들도 있고 1863년의 노예해방선언이나 공산당선언처럼 세계사를 뒤흔든 문서들이 있는가 하면 최초의 사진, 전보, 최초의 지하철 시스템 기획문서는 현대문명이 탄생한 편린을 보여준다. 또한 알래스카 매입 수표나 타이타닉호 침몰시 오고간 전보는 력사적 사건의 순간을 포착한것이며 당대의 상황을 묘사한 안네 프랑크와 새뮤얼 피프스의 일기는 기록의 력사적 중요성을 립증한다. 라렬된 100개의 문서로 세계사 맥을 짚어볼수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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