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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 너무 적으면 시력장애 위험해요

위험률 수면 5시간 이하면 3.2배, 9시간 이상 2.56배

  • 2017-02-03 15:13:50

한국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시과학연구소 연구팀은 만19세 이상의 1만 6374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시력장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에 따라 5시간 이하,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이상으로 분류했고 시력장애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최대교정시력이 0.33 미만인 사람으로 정의했다. 그리고 이를 오즈비(집단간 비교를 통해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나타내는 수치) 값을 통해 확인하는데 나이, 성별 등의 인구학적 요인과 소득, 직업, 흡연, 운동, 자살생각률 등의 생활환경 요인 및 당뇨, 고혈압, 뇌졸증 이전의 안과수술 병력 등의 의학적 요인을 조정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인 그룹에 비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그룹은 시력장애 위험이 3.23배,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그룹은 시력장애의 위험이 2.56배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눈으로 들어온 빛은 망막에서 “ipRGC”라는 광수용 체세포와 반응해 시상하부에 있는 시신경 교차상핵을 자극하게 된다. 시신경 교차상핵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로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라는 신호를 보내 수면-각성 주기를 일정하게 조절한다.

하지만 시력장애로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감소하거나 밤낮이 바뀌는 생활이 지속되면 수면-각성 주기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수면 부족 현상을 불러와 불면증이나 주간 졸림증으로 이어지게 돼 삶의 질이 저하됨은 물론 정신적인 우울증으로 발전할수 있다. 또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졌음에도 수면의 질이 떨어져 이에 대한 보상심리로 더 많을 잠을 자게 된다.

게다가 수면이 부족한 경우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활성산소(ROS)를 효과적으로 제거할수 없기 때문에 백내장이 유발돼 시력장애가 생길수 있다. 따라서 적정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것은 눈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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