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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 1억딸라 이상 손실 안긴 영화들…

  • 2017-04-14 07:55:07

지난달 개봉한 엠마 왓슨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는 북미에서 2주 련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3주만에 북미에서 4억딸라, 전세계에서 9억딸라에 육박하는 극장수입을 기록중이다. 최근 그야말로 디즈니 전성시대이다.

2016년에는 북미박스오피 1-3위가 모두 디즈니의 작품들이였으며 2015년의 유니버설 픽처스조차 달성하지 못한 할리우드 스튜디오 사상 최초로 네 작품(“주토피아”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도리를 찾아서”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이 10억딸라 이상의 극장수입을 거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디즈니의 위상은 현존하는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영화사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디즈니에도 골치거리 작품들이 있다. 디즈니에 1억딸라 이상의 손실을 안겼던 영화들을 소개해보고저 한다.

★“보물성”

“보물성”은 디즈니의 43번째 장편애니메이션으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모험소설인 보물섬이 원작이다. 감독은 “인어공주”와 “알라딘” 그리고 최근작“모아나”로 유명한 론 클레먼츠와 존 머스커 콤비이다.

2002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당시로선 어마어마한 제작비 1억 4000만딸라가 투여되였으나 북미에서 3817만딸라를, 전 세계에서 1억 957만딸라의 극장수입을 거두는데 그치며 극장매출이 제작비에도 못 미쳤다. 당시 손실액이 9000만딸라에 이를것으로 추산됐는데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디즈니에 1억딸라가 훌쩍 넘는 손실을 안긴 작품이다.

★“론 레인저”

“론 레인저”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제작자 제리부룩 하이머와 고어 버빈스키감독 그리고 조니 뎁 조합을 내세워 2013년에 개봉한 서부극이다.

월트 디즈니 픽쳐스는 당연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성공을 재현하길 원했지만 이 작품은 결과적으로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참패했다. 2억 2500만딸라~2억 5000만딸라의 제작비가 투입된 “론 레인저”는 북미에서 8930만딸라의 극장수입을 거두었고 전세계에서 2억 6050만딸라를 벌어들이는데 그치며 디즈니에 대략 1억에서 1억 2000만딸라의 손실을 안긴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흥행 실패로 디즈니는 오랜 파트너였던 제작자 제리부룩 하이머와 계약을 갱신하지 않게 된다. DVD와 블루레이 판매로 현재까지 4644만딸라를 벌어들인것으로 알려져있다.

★“존 카터”

디즈니가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구축하려고 2012년에 내놓은 “존 카터”는 에드가 라이즈 버로우즈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순 제작비 2억 5000만딸라가 투여된 “존 카터”는 디즈니에 재정적인 재앙을 불러오고말았다. 북미에서 7307만딸라를, 전세계에서 2억 8413만딸라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마케팅 비용을 고려할 때 디즈니는 약 1억 2500만딸라를 날릴것으로 추정된다.

“존 카터”의 감독은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와 “월-E”로 유명한 앤드류 스탠트감독인데 “존 카터”가 그의 유일한 실사영화가 되고말았다. 그는 다행히 지난해 “도리를 찾아서”를 애니메이션 력사상 북미 력대 최고 흥행작에 올려놓으며 “존 카터”의 실패를 만회했다.

★“투모로우 랜드”

조지 클루니 주연의 “투모로우 랜드”는 2015년 5월에 개봉한 SF 영화로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디즈니랜드에 실제로 있는 동명의 테마파크를 소재로 출발한 영화다. 감독은 애니메이션 “아이언 자이언트”와 “인크레더블” 그리고 “라따뚜이”를 만들었으며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를 연출한 브래드 버드이다. 이 작품은 그가 두번째로 연출한 실사영화로 개봉전부터 많은 팬들에게 기대를 모았다.

버드감독은 “스타 워즈: 깨여난 포스”의 연출 제안도 거절한채 4년 동안 이 작품에 매달려 만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제2의 “존 카터”가 되고말았다. 순 제작비 1억 9000만딸라가 투여된 이 작품은 개봉 첫주 북미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긴 했으나 북미에서 9343만딸라를 벌어들이는데 그쳤으며 전세계에서 2억 915만 딸라의 극장수입을 거두었다.

디즈니는 이 작품으로 1억딸라 이상의 손실을 본것으로 추정된다. DVD와 블루레이 매출도 1157만딸라에 그치고있는 상태이다. 감독 브래드 버드는 현재 “인크레더블 2”를 만들고있는중으로 앤드류 스탠트감독처럼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하게 복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2011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는 디즈니의 폭삭 망한 작품을 론할 때 절대 빼놓을수 없는 작품이다. 그야말로 전설적인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순 제작비 1억 5000만딸라와 2500만딸라의 마케팅 비용이 투입됐다. 하지만 영화는 북미에서 2139만딸라를, 전세계에서 3899만딸라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이로써 디즈니 사상 최악의 흥행 실패작이자 애니메이션 사상 최악의 흥행 실패작에 올랐다.

사실상 디즈니는 이 작품으로 1억 5000만딸라에 이르는 제작비를 허공에 날리다싶이 했다. DVD와 블루레이 판매수입도 현재까지 665만딸라에 그친 상태이다.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사이먼 웰스는 이 작품 이후 현재 어떠한 필모도 추가하지 못하고있다. 이 영화는 당연히 국내에 상영되지 못하고 다운로드 서비스로 직행하게 되였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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