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매 시간 ‘제자리 걷기’ 혈관 탄력성 증가시켜

  • 2017-06-26 08:32:44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들은 잠간이라도 시간을 내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 좋다. 잠간동안의 제자리걸음으로도 혈관기능이 좋아져 혈액순환이 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성균관대 스포츠학과 연구팀이 성인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좌식(坐式) 차단의 효과를 연구했다.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좌식 생활을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같은 시간 동안 좌식 생활을 하면서 1시간에 한번씩 4분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걷게 했다. 일주일 후 이들의 혈관 기능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제자리 걸음을 통해 일시적으로 좌식 차단을 했던 그룹은 혈관의 이완능력이 8.37%에서 10.11%로 증가했다.

반면 평소처럼 생활했던 그룹은 혈관 기능이 9.65%에서 9.62%로 소폭 하락해 통계적으로 류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혈관 이완 능력은 혈관이 혈류 변화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혈관의 기능을 대변한다. 혈관 이완 능력 수치가 높을수록 혈관 탄성력이 좋아 혈액순환이 더 쉽게 이뤄진다. 반대로 혈관 이완 능력 수치가 낮아지면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팀은 “좌식 자세는 하체로 가는 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앉아있는 상태로 2시간이 지나면 하체에 흐르는 혈액의 점성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있다.”며 “한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하체의 혈액 점성도를 낮추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