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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중 치아 부러졌다면?…우유에 담아 1시간 안에 치과 가세요

  • 2017-09-18 08:14:07

◆스포츠 손상, 교통사고 손상보다 1.5배 많아

국외 한 치과병원에서 최근 7년간(2010년-2016년) 치아 외상으로 병원을 찾은 693명을 분석한 결과, 스포츠 활동중 손상이 413명으로 교통사고 등 다른 원인(280명)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년령별로는 스포츠 손상의 경우 평균 26세였다. 주로 젊은층에서 스포츠 활동중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의는 “20대 중반에서 스포츠 손상의 비률이 높은 리유는 스포츠 활동이 가장 왕성할 때이기도 하지만 젊음을 과신해 보호장치 없이 과격한 운동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동중 반드시 보호 장치를 착용해야 한다.”며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신속한 응급 처치 및 미용까지 고려한 고난도 시술을 적시에 시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야 기능적, 심리적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아 부러졌다면 1시간 안에 병원 찾아야

일단 외상이 발생했다면 구강내 출혈을 제거해 호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다. 치아가 완전히 부러졌다면 1시간 이내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치과병원을 찾는다.

이때 빠진 치아를 보존액에 넣어 가면 좋다. 전용 보존액이 가장 좋지만 일상에서 쉽게 구하기는 어렵기에 우유나 스포츠음료로 대신한다.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저지방 우유가 좋다. 치아에 흙이나 이물질이 묻었다고 무리하게 털어내면 치아의 뿌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가벼운 외상의 경우 겉으로 보기에 심하지 않아 대개 치아 및 치조골에 국한된 부상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안면골과 턱뼈에 외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야 한다.

초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해 바로잡으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방치하면 염증, 통증 등 복합적인 문제로 확대되여 치료가 까다로워진다. 심지어 아무렇지도 않다가 한달 뒤 염증이 발생하거나 금이 간 치아가 심해져 음식을 먹을 때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일단 외상을 입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예방적 차원에서 치과 진료를 통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무릎 보호대 만큼 중요한 ‘마우스가드’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신체적 접촉이 많은 운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등 순간적으로 힘을 주는 운동이라면 구강 보호 장치인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는 게 좋다. 그러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다.

전문가들은 “미국, 카나다, 호주에서는 학교 체육수업이나 운동부 활동에서 마우스가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여가생활로 즐기는 스포츠 활동시에도 적극 착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여있는 데 반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인식이 매우 부족하다.”며 “스포츠 활동시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마우스가드를 착용한 경우 심각한 손상으로부터 많은 부분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착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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