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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영양간식 감말랭이, 그것이 궁금하다

  • 2017-11-20 08:54:48

추운 날씨, 이불 안에서 먹는 간식은 무엇보다 맛있다. 지금처럼 맛있는 간식거리가 많이 없던 그 옛날엔 부드럽게 숙성시킨 홍시나 꾸덕꾸덕 말린 곶감을 먹었다.

요즘은 바짝 말린 곶감보다는 수분감이 많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말랭이가 인기이다. 감말랭이는 반시의 꼭지 부분을 도려내고 껍질을 벗겨 내여 3~4조각으로 먹기 좋게 자른 후 건조시켰다. 어른에겐 추억의 맛을 아이에겐 정겨운 우리의 맛을 선사할 건강 간식 감말랭이, 오늘은 감말랭이의 이야기를 해본다.

풍부한 영양분을 담은 천연 젤리

수분 함량이 40% 정도 되는 감말랭이는 곶감보다 부드럽고 쫄깃하며 비타민 C가 100그람당 73밀리그람가량 함유되여있어 사과, 귤과 비교하면 각각 18배, 1.5배 정도 많다. 비타민 A의 일종인 베타카로틴도 100그람당, 23밀리그람으로 사과보다는 무려 1000배, 귤보다는 28배 이상 많이 함유되여있다.

그 뿐이 아니다.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은 100그람당 36밀리그람, 마그네슘은 100그람당 35밀리그람으로 역시 사과나 귤보다 3~12배 정도 많이 함유되여있는 등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영양 간식이다. 겉은 꼬들꼬들하고 속은 쫀득하면서 건강에도 도움되는 감말랭이, 자연이 만들어낸 맛있는 천연 젤리로 일컬어진다.

반시와 반건시, 곶감과 감말랭이

반시는 납작한 모양의 감 품종을 통털어 부르는 호칭이다. 반건시는 감의 껍질을 벗겨서 상온에서 45일 이상 수분 50% 정도로 건조한 것을 말한다. 그것보다 더 오래 건조시킨 것을 곶감이라 하며 약 60일 이상 수분 38% 이하로 건조한 것을 말한다. 오늘의 주인공 감말랭이는 감의 껍질을 벗기고 4조각 이상으로 쪼개여 씨를 제거한 후 수분 40% 정도로 건조한 것이다. 처음부터 씨가 없는 품종의 감을 사용하기도 한다.

감말랭이 많이 먹으면 변비?

흔히 변비 유발자로 알려진 감, 감이 그런 오명을 받게 된 건 감 속의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감이 덜 익은 경우에는 탄닌이 수용성으로 존재해 수렴작용을 하므로 변비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감이 익어가면서 탄닌 성분이 불용화돼 변비를 유발하지 않는다. 감말랭이의 경우 충분히 익었기 때문에 변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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