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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아들 황대년

  • 2017-12-22 08:33:20

그러자 황대년은 "괜찮아요, 젊은 이 해외귀국 인원으로 하여금 지금 국내도 국외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고집하였다.

이처럼 황대년은 마방무 등을 이끌고 ‘천인 계획’친목회, 길림대학류인원친목회 등 플랫폼을 빌어 끊임없이 해외 고급 인재들을 찾아 련락하면서 갖은 방법을 다해 그들을 국내에 남고 길림대학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였다.

2016년 9월, 한건의 보고서가 교무위원회의 안건으로 교부되였다- 황대년의 창의에 의해 1년간의 준비와 토론을 거쳐 길림대학 신흥교차학 과학부 준비 초기 사업의 완수를 선고하여 지구과학부, 의학부, 물리학원, 자동차학원, 기계학원, 계산기학원, 국제정치학부 등을 복사하는 비행정화 ‘과학연구 특별구역’이 초보적으로 형성되였다. 황대년도 길림대학 신흥교차학 과학부 학부장으로 되였다.

우평은 묵묵히 보고서를 보면서 멍해졌다. 초기에 사람들은 교차학부의 일에 신심이 없어했다. 하지만 황선생은 기어코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점차적으로 현실화했으며 각 학원, 학교 내외의 력량을 천천히 하나로 묶어세웠던 것이다.

황대년은 보고서를 들여다 보면서 안도의 숨을 길게 내쉬였다. 그의 머리속에는 즉각 또 물음표가 련이어 튕겨나왔다. 핸드폰을 우리 신체의 일부분으로 만들 수 없을가? 교통중추를 토폴로지 네트워크로 만들 수 없을가? 자동차의 무궤도운행을 실현할 수 없을가? 우주 밖에서 광산을 개발할 수 없을가…

일찍 ‘대년의 동화’에 대한 질의는 오늘날 이미 사라지고 하나하나의 ‘대년의 동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위성통신, 자동차 설계, 빅데이터 교류, 로보트 연구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하나하나의 ‘기적’들이 용솟음쳐나오고 거의 길림대학의 3분의 1에 가까운 전업을 피복했다. 그동안 또 많은 새로운 과제, 새로운 방향, 새로운 학과가 생겨났으며 ‘대년의 동화’가 배태한 ‘과학연구 특별구역’은 앞으로 수천억원의 산업프로젝트들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격은 불 같으면서도 온화했다

어느 날 깊은 밤, 황대년의 딱친구이며 당시 중국과학원 지질지구물리연구소 부소장인 양장춘이 그의 전화를 받았다. 몇마디를 주고받지 않았으나 양장춘은 황대년의 정서가 어딘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상 황대년은 이미 ‘내부에서’ 그를 "속세를 등지고", "세상물정을 모른다"며 의논하고 있다는 것을 풍문으로 들었던 것이다.

례하면 프로젝트를 가동하려면 먼저 전망계획을 작성해야 하고 일부분 전문가들이 맡는 과학연구과제가 비교적 많아 전반 과정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황대년은 직위가 높든 낮든 막론하고 일률로 "이름만 걸어놓으려고 한다면 올 필요가 없다."고 통보하였다. 론증회의를 열 때에도 현장에 어떤 사람이 참석했든지를 막론하고 그의 발언은 언제나 상투적인 인사치레에 얽매이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정곡을 찔렀다.

또 례하면 프로젝트 심사평가에 참가할 때 그의 말투가 부드럽지만 수시로 ‘포격’을 가했으며 데이터인용에 문제가 있으면 즉시 지적하고 지표 참고가 확실치 못하면 싸인해주지 않았고 PPT에 잘못된 글자가 있으면 그는 일일이 시정해주었다.

황대년은 "이런 것들은 모두 과학적 규범에 따라 처리한 것인데 왜 어떤 사람들은 리해하지 못하는가?"고 납득이 되지 않아 말했다.

양장춘은 "네가 귀국한 지 얼마 안된 데다가 낯설고 물선 곳에서 네가 한 일들은 모두 남들의 미움만 사는 일들이 아닌가?"고 그를 타일렀다.

하지만 황대년은 오히려 "나는 어떻게 하든 일을 해내고 싶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수많은 기구와 단위들에서 심층탐사 전문프로젝트 제9프로젝트에 참가하려고 하였다. 황대년은 소개자료를 보지 않고 사전에 통지도 하지 않고 직접 그들의 실험실과 직장에 들어가 상대방의 자질수준을 검사, 확인했다. ‘마음’에 들면 그는 직접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단도직입적으로 "나에게 수억원짜리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당신네 기술이 우리의 요구에 부합되는데 내가 경비를 제공하겠으니 함께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완수합시다."라고 말하여 전화를 받는 사람은 처음에는 얼떨떨하여 혹시 사기군이 아닌가 했으며 어떤 사람들은 지어 길림대학에 전화를 걸어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까지 했다.

한동안 류재는 황대년을 따라 출장, 방문하고 경비를 쟁취하였는데 ‘대년이 그들을 만나서 종래로 돈에 대한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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