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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스티븐 호킹 책 판매량 급증

  • 2018-03-26 16:02:14

지난 14일에 별세한 스티븐 호킹은 영국의 국보이자 류행문화의 스타였다. 우리 나라에서도 례외는 아니였다.

그가 세상을 뜬 뒤 수많은 중국매체에서 스티븐 호킹의 과학력사에서의 지위를 평가했다. 영국의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박사가 세상을 떠난 뒤 고인의 책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마존중국은 호킹의 타계 소식이 알려진 14일부터 현재까지 판매량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많이 찾은 책은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력사》, 《짧고 쉽게 쓴 시간의 력사》, 《호두껍질 속의 우주》 등 호킹의 과학서들이다.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력사》는 스티븐 호킹이 불과 200여쪽의 적은 분량에 우주와 물질, 시간과 공간의 력사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를 간결한 형태로 담아내 일반 대중에게 알기 쉽도록 전달한 우주과학서이다. 호킹은 인류가 세계와 우주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상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과정을 일목료연하게 추적했다.

그가 쓴 최초의 대중과학도서인 이 책은 1988년 첫 출간 후 ‘선데이 타임스’의 베스트 셀러 목록에 237주 동안 오르며 과학저술의 력사에서 공전의 성공을 거뒀다. 40개 국어로 번역된 이 책은 세계적으로 1000만권 이상 팔렸다. 그러나 완독이 쉽지 않은 책으로도 알려져있다.

이 책으로 인해 ‘호킹 지수’라는 지표도 생겼다. 전세계에서 1000만권 이상 팔린 책이지만 실제로 읽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이 책의 호킹 지수는 6.6%이다. 100명중 고작 6명만 책을 끝까지 읽었다는 뜻이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리론 및 일반상대성 리론과 량자론을 비롯해 소립자 물리학, 블랙홀, 초끈 리론 등 현대 물리학의 줄기에 해당하는 중심적인 사상들이 담겨있다. ‘우리의 우주상’, ‘팽창하는 우주’, ‘우주의 기원과 운명’ 등 12개 장으로 나누어 우주의 원리와 구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리해를 돕는다.

호킹의 대표작을 두루 펴낸 출판사에 따르면 호킹의 저서들은 품절된 상태로 다시 제작에 들어갔다.

1963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20세의 호킹은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루게릭병이라는 진단과 함께 2년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그럼에도 당시 녀자친구였던 와일드는 좌절한 호킹을 일으켜세우기 위해 그와 결혼한다. 이후 호킹은 그녀의 보살핌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시간과 공간의 근원을 설명하는 ‘호킹-펜로즈 특이점 리론’을 완성하고 이 론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킹을 일약 스타덤에 올린 대표적 업적이 바로 이 특이점 리론이다.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보며 누구나 한번쯤 가져보았을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가’라는 의문을 호킹이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특이점 리론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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