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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인체

  • 2018-05-15 16:28:13

인간은 온혈성이다. 이것은 인간의 핵이 항상 일정한 온도- 약 37°C를 유지하면서 외부 온도의 변화에 따라 표피의 온도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핵 온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신체 기관의 활동을 보장해주는 효소작용이 바로 37~37.5°C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약 핵의 온도가 이 경계에서 3~4°C 이상을 벗어난다면 인간은 육체적,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특히 온도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인간의 기관은 뇌이다. 만약 핵의 온도가 23°C까지 내려가는 저체온현상이 일어난다면 대뇌피질의 세포가 죽는다. 그리고 42~43°C까지 올라가는 고체온 현상이 생겨도 마찬가지의 증상이 일어난다.

핵과는 달리 표피의 온도는 외부의 조건에 따라 변화를 한다. 그리고 피부의 온도도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체온을 잴 때 겨드랑이에 온도계를 넣는다. 이것은 물론 핵의 온도가 아니다. 하지만 핵의 온도와 가장 비슷한 온도를 나타낸다. 핵의 온도와 가장 가까운 온도가 나오는 곳은 병원에서 보통 환자의 온도를 재는 입 안의 혀 아래 부분이다. 정확하게 몸의 핵의 온도를 재는 방법은 직장 또는 고막에서 직접 온도를 재는 것이다. 이 방법들은 아플 뿐만 아니라 특별한 기계를 필요로 한다.

어떤 체온이 정상일가? 일반적으로 체온이 36과 37°C(직장에서 재는 온도는 겨드랑이나 입 안보다 0.5°C 정도 높다)사이 일 때 정상 체온이라고 한다. 하지만 례외적으로 이 경계를 넘어서는 사람들도 있다. 이 온도가 일정하기는 해도 어느 정도는 상대적일 수도 있다. 첫째로 인간의 체온은 하루의 대사 활동에 따라서 약 0.5°C 정도 다르게 나타난다. 체온이 가장 높을 때는 일과시간이 끝날 때인 16~18시 사이이다. 그리고 가장 낮을 때는 새벽 4~6시 사이이다. 둘째로 체온은 인간의 활동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아주 힘든 일을 하고 있을 때 핵은 39~40°C까지 올라갈 수 있다. 셋째로 외부 조건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인간의 몸은 처음 시작된 핵의 온도를 항상 유지시켜줄 수 있을가? 뇌의 깊은 곳에는 시상하부(hypothalamus)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온도조절 쎈터가 위치하고 있다. 시상하부는 핵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기를 만들고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바로 이것이 자동적으로 체온을 약 37°C가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다.

이 쎈터는 필요한 정보를 특수한 센서인 온도수용기들에 의해서 받는다. 중앙 온도수용기는 뇌에서 가까운 온도조절 쎈터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혈액의 온도의 변화에 반응을 하는데 0.1°C 차이의 아주 미세한 변화에까지 반응을 한다. 게다가 엄청나게 많은 량의 온도수용기들이 우리 피부 곳곳에 있다. 이들 중 추위에 반응을 하는 랭수용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적은 량이 더위에 반응을 하는 온수용기이다. 말초에 있는 이들 온도수용기들이 주변의 온도에 대한 정보를 쎈터에 제공한다. 몸의 온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받은 온도조절 쎈터는 핵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그 방법들은 인간이 추위와 더위에 나타내는 반응들로부터 살펴볼 수 있다.

닥터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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