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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연주회 - ‘전통아 놀자’가 열려

  • 2018-06-07 16:24:54

3일, 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연변음악가협회, 연변대학예술학원, 연변예술학교, 연길시음악가협회에서 주관한 메아리악단과 함께하는 꿈나무들의 ‘전통아 놀자’전통음악연주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전통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려고 시작한 ‘전통아 놀자’음악회는 올해 제3회를 맞는다.

음악회는 우리의 것을 지키고 우리의 전통을 이어나가려는 어려운 길에, 작지만 소중한 한걸음을 내딛은 어린 친구들을 위해 아름다운 꽃길이 되여주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민요 2인창 표현.


어린이들의 가야금 독주 <영천아리랑>, 저대 독주 <초소의>,  해금 독주 <고향의>, 장새납 독주 <둥실타령>, 해금 독주<새타령>, 독창 <도라지> , 사물놀이 등 58개의 다양한 종목들로 풍성하게 꾸며진 음악회는 우리 민족 전통악기의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적셔 공연 내내 깊은 민족의 정서에 젖게 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예쁜 마음으로 전하는 이쁜 소리와 몸짓 하나가 듣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겨줬다.

2016년 11월에 설립된 전통음악연구회가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전통음악을 보급하면서 얻은 결과들이 오늘 무대에서 제대로 빛을 발했다.

음악회의 마지막에 전통음악연구회 회장인 박서성이 공연에 참가한 58명의 어린이들에게 표창장을 발급하는 시간도 가졌다.

알아본 데 의하면 우리 전통음악을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서 연변전통음악을 전파하고 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둔 전통음악연구회는 전 주 음악교원을 상대로 ‘우리 음악 콘서트’공연을 펼쳐 우리 전통음악을 제1선 음악교육자들에게 보급했고 악기에 따라 여러 학교 특점에 맞춰 연주자들이 학교에서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전통음악을 보급하는 데 노력함으로써 꿈나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한다.

향후 연구회에서 무엇보다도 자라나고 있는 음악계 꿈나무들의 육성에 초점을 두어 민족음악의 소학교 교육단계에서의 채택 등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글·사진 장향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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