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특수, 여름시즌 영화업계 력대급 흥행

2018-10-11 16:17:11

2018년 여름 시즌(6월~8월) 영화 시장은 총 174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력대급’ 호황을 누렸다. 총 관람객 수도 5억 명을 돌파하며 작년 동기대비 6% 증가했다. 여름 시즌에만 상영 편수가 총 137편으로 력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옌(猫眼) 연구소는 2018년 여름 시즌 영화시장 보고서를 통해 영화 시장추세, 관람객 규모, 영화 소비성향 등 다각도로 올해 여름 시즌 우리 나라 영화 시장을 분석했다.

영화 업계에서는 최근 우리 나라 영화 시장의 발전을 이끈 원동력으로 영화 오락 플랫폼의 증가를 꼽았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화 리뷰뿐만 아니라 평점 관리, 영화 예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 시즌 온라인 영화 예매률은 무려 84.2%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우리 나라 영화 시장의 퀄리티가 크게 높아졌다. 《동물세계》, 《나는 약신이 아니다》를  시작으로, 《서홍시갑부》, 《적인걸사대천황》, 《좋은 극 한편》 그리고 《메가로돈》까지 올해 여름 성수기 우리 나라 영화 시장은 축제의 장이였다.

작년 여름 시즌《전랑2》의 독주가 지속되였던 것에 반해 올해는 크고 작은 영화가 줄줄이 개봉되면서 영화 시장이 활기를 띠였다.

반면《마태효과》즉 가진 자가 더 많은 것을 독식하고 없는 자는 더 가난해지는 현상이 올해 여름 시즌 영화 시장에서 한층 두드러졌다.

박스오피스 상위 10위권 영화가 73.4%의 매출액 점유률을 보였으며 그중 5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1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린 영화는 각각 76.3%, 73%나 됐다.

반면 1000만원 이하 매출을 기록한 영화 역시 68%의 높은 수치를 보이며 영화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됐음을 보여줬다.

영화 관계자들은 “마태 효과 발생은 8.0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은 퀄리티 높은 영화의 등장뿐 아니라 관객들의 입소문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나는 약신이 아니다》이다.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모옌에서 9.7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는 입소문이 돌자마자 사전 개봉 기간에만 흥행 수익 1억원을 돌파했다. 정식 개봉된 뒤에는 입소문의 힘을 얻고 10일 련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해외 영화의 매서운 공세 속에서도 올해는 특히 국산 영화가 대체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시즌 수입된 해외 영화는 총 23편으로 편수는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률은 24.4%로 최근 3년간 최저에 그쳤다.

영화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여름 시즌 많은 신예 감독들이 가능성을 내보였다"며 "이들의 향후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여름 시즌에는 강원, 서극 등 유명 명감독의 활약뿐만 아니라 85후, 80후 출생한 감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나는 약신이 아니다》의 문목예, 《서홍시갑부》의 염비, 팽대마 감독으로 전향한 전직 배우였던 황발 등까지 실력 있는 감독들이 대거 등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 중 신예 감독 영화만 무려 3편으로 총 69억 4100만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종합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