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어서 그냥 뒀는데”… 세살 비만 여든까지 갈 수도 있다?

2018-10-22 08:56:10

■ 만 3세 비만 어린이, 청소년기에 살찔 위험 증가…24개월 지나면 체중 조절 필요

만 세살인 태모는 편식하지 않고 뭐든 잘 먹는다. 키 1메터에 몸무게 18킬로그람으로 또래중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편이다. 어머니 리모는 아이에게 우유 대신 맹물을 마시게 하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게 하면서 체중을 조절시키고 있다. 태모처럼 어린 나이부터 체중 조절이 필요한 걸가?

출생 후 24개월까지는 키가 급격하게 자라는 시기이다. 때문에 먹는 량이나 종류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체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독일의 한 연구팀이 어린이 5만명의 키, 몸무게 등의 데이터를 추적해봤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만 두살 이전에 과체중이였던 아이 2명 중 1명은 이후 정상 체중이 됐지만, 만 세살일 때 비만했던 아이들의 약 90%는 청소년기에도 비만하거나 과체중이였다. 특히 소학교 취학 전 비만 지수가 급격히 높아지면 사춘기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될 위험이 1.4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


■ 어릴 때 살찌면 비만 세포 수 증가, 스마트폰 대신 밖에서 노는 시간 늘여야

이 뿐만이 아니다. 소아, 청소년기에 과체중일 경우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소아, 청소년기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리유는 지방 세포와 련관이 있다. 성인이 된 후 살이 찌게 되면 지방세포의 수는 변하지 않지만 그 크기가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세포가 막 형성되기 시작하는 소아, 청소년기에는 많이 먹을수록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해 체중 조절이 더 어려워진다.

전문가들은 “어릴 때 한번 지방세포 수가 증가하거나 변화가 생기면 성인이 되여서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 시기에 비만한 경우에는 성인이 됐을 때 대사증후군이나 심장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아이들은 스스로 식사량 조절이 쉽지 않고 먹는 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만 두살부터는 지방 섭취를 전체 열량의 30% 이내로 제한하는 게 적절하고 가만히 앉아서 TV나 스마트폰 영상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하루 30분 이상 뛰여놀게 지도하는 것이 좋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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