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허련순의 장편소설《춤추는 꼭두》 출간

2018-11-07 08:50:59

허련순 소설가의 장편소설 《춤추는 꼭두》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40만자에 달하는 소설은 지난 2017년부터 연변문학에 1년여 동안 련재하고 10개월 만에 책으로 묶어져나왔다.

소설은 작가의 또 다른 장편소설인 《중국색시》에 이어 여섯번째로 되는 장편소설이다.

소설 《춤추는 꼭두》는 력사의 비극적 상황으로 인해 해체된 가족의 이야기인 동시에 아프고 힘들어도 항상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바라볼 줄 아는 슬프지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소설 속 주인공인 고아원에 위탁된 소녀 꼭두는 한 불행한 녀인에 가해진 남성세계의 돌발적인 하나의 사건이 되기 위해 태여난 존재이다.

소설은 부모로부터 버려진 고아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다뤘다. 버려졌지만 끊임없이 자신이 왔던 곳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아이들의 행위를 통해 인간의 일상적인 신중함 속에 숨겨진 부조리와 삶에 감춰진 진실을 끈질기게 파고들면서 인간 존재의 모호한 출발점, 생의 근원을 모색하면서 ‘인간을 유린하는 실존의 기만’을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말하고 있다.

작가는 “사회적 폭력과 굴종에 프로그램된 꼭두의 삶을 그리는 동시에 그로부터의 탈피와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꼭두의 사람을 복원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번 작품이 늘 나를 응원해주던 팬들에게 또 하나의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물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저자 허련순은 이외 장편소설집 《바람꽃》, 《뻐꾸기는 울어도》,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는가》, 《중국색시》, 《잃어버린 밤》 등을 펴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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