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류작가 강경애’ 조명 특강 연대서

2018-11-09 09:15:17

5일,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는 김혁 소설가를 초청해 ‘룡두레 우물가에 족적을 남긴 녀류작가 강경애’특강을 조직했다. 연변대학 본과생, 석사연구생, 문인 40여명이 참석했다.

강경애는 지난 세기 30년대 룡정에서 활동한 녀류작가이다. 간도 룡정을 배경으로 일제식민지시대 최하층 빈민의 삶을 통해 계급차별과 식민지 현실을 반영한 단편소설 <소금>, <지하촌>, <간도여> 등 무게 있는 작품을 창작, 발표하였다.

강경애는 한반도의 허다한 문인들이 친일파로 전락할 때에 빈궁한 삶을 영위하면서도 민족적인 시야로 많은 문학작품을 창작하고 반일의 최전선이라는 간도에서의 험난한 생활환경을 피부로 접하며 결연히 민중의 생활과 반봉건, 반일을 주창한 작품들을 써낸 인물이다.

한편 김혁 소설가는 2007년부터 여러 간행물에 강경애 관련 글들을 기행문, 칼럼 형식으로 수차 펴냈고 강경애 탄생 110돐 기념 활동도 주도했다. 이날 김혁 소설가는 우리 조선족문학에 있어서의 강경애의 위상을 설명하였고 동시에 룡정에서 배출된 수많은 문학인, 예술인들의 조선족문학예술에 준 영향을 재조명했다.

김혁 소설가는 또 최근 룡정 비암산이 풍경구 개발로 인기몰이를 하는데 반해 그 비암산 자락에 위치한 ‘강경애문학비’를 찾는 관객은 거의 없다며 막상 우리의 문학과 민족 선각자들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어가고 있는 작금의 부박한 풍토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

현재 김혁 소설가는 룡정이 배출한 민족의 인걸들을 계렬로 조명하는 작업에 몰두, 이미 《한락연평전》, 《윤동주평전》, 《송몽규평전》, 《주덕해의 이야기》를 발표, 출간했으며 현재 <강경애평전>을 집필중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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