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지구 지킨다"… 춘절 영화 1위 '류랑지구'

2019-02-12 11:23:15

중국 SF영화의 새력사를 쓰고 있는 '류랑지구'의 포스터


중국 최대 명절 춘절 박스오피스(票房) 대전의 승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공상과학) 블록버스터 '류랑지구(流浪地球, 영문명 The Wandering Earth)'였다. 

중국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묘안(猫眼)의 집계에 따르면 11일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5일 개봉한 '류랑지구'로서 개봉 7일째인 11일까지 22억1200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개봉 9일만에 20억원을 돌파한 력대 1위 영화 '특수부대 전랑2'보다 흥행속도가 빨라 신기록도 예상된다.

영화는 태양의 로화로 인류가 위기에 처하자 중국인 우주비행사 부자(父子)를 중심으로 지구가 거대한 추진기를 통해 태양계에서 벗어나 새 터전을 찾는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류랑지구'는 SF소설계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휴고상' 경력의 류자흔(刘慈欣)의 단편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신경보()는 2019년을 "중국 국산 SF영화의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류랑지구'는 제작진의 90%가 중국 국내 팀이고 특수효과도 4분의 3이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도 중국 영화계의 'SF 굴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바타, 타이타닉 등을 연출한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류랑우주'의 곽범(郭帆)감독의 게시물을 가져오면서 "행운을 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뉴욕타임스도 "중국 영화산업이 드디여 '우주경쟁'에 들어왔다"면서 "중국은 우주개발의 후발주자로 SF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이제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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