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더러워진 베란다 창문 청소법

2019-04-01 08:52:17

유리창에서 방충망까지 얼룩덜룩 찌든 때로 가득한 베란다 창문이 눈에 거슬리지만 닦기 힘들어 방치해놓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 창틀에까지 시커먼 먼지가 수북하다. 더러운 창문을 그대로 두면 미관상 보기 나쁜 것은 물론 창을 열었을 때 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봄이 시작되는 요즘이야말로 창문을 청소해야 할 최적의 시기다. 얼룩 없이 깔끔하게 창문 닦는 법을 소개한다.

#방충망→창문→창틀 순서로

유리창 청소에도 순서가 있다. 깨끗하게 닦아놓은 창문을 다른 곳을 청소하느라 더럽히지 않기 위한 순서다. 먼저 때가 까맣게 끼여있는 방충망을 닦고 그다음에 창문, 창틀 순서로 닦는다.

#방충망, 젖은 신문지 하나면 먼지 쏙

방충망을 청소할 때는 젖은 신문지를 리용하는 방법이 가장 쉽고 편리하다. 분무기로 방충망이 축축해지도록 물을 뿌린 후 신문지를 붙여 마르기 직전까지 놔뒀다 뜯어낸다. 이 과정만으로도 방충망의 때가 많이 제거된다. 이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을 극세사 걸레나 스펀지에 살짝 묻혀서 방충망을 살살 닦아내면 깨끗하게 닦인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방충망을 마른 플라스틱 비자루로 쓸어 1차로 먼지를 털어낸 후 세제거품을 묻힌 스펀지 2개를 방충망의 앞면과 뒤면에 맞대 동시에 닦는다. 이때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틀어놓으면 먼지가 밖으로 날라간다. 세제거품은 대야에 주방 세제를 붓고 소량의 물을 넣어 거품을 내 사용하면 된다. 거품을 다 묻힌 후에는 스펀지를 깨끗한 물에 헹궈가며 거품을 닦아내면 꾸덕하게 굳은 기름때가 말끔히 제거된다.

#창문- 쌀뜨물과 식초면 얼룩 없이 깔끔

더 강력한 세정력을 원하거나 얼룩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쌀뜨물에 식초를 8:2 비례로 섞어 천연 세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만든 천연 세제를 분무기로 창에 골고루 뿌린 후 신문지로 닦아내면 물만 창문에 뿌려 닦는 것보다 얼룩 없이 잘 닦인다. 쌀뜨물에 식초를 넣는 게 가장 효과가 좋지만 쌀뜨물이 없다면 물에 식초 조금과 굵은 소금 조금을 넣어도 된다.

김이 빠진 콜라나 샴푸를 푼 물도 창의 기름때를 깨끗하게 없애준다. 콜라나 샴푸물은 행주에 묻혀서 닦고 다시한번 깨끗한 물로 닦아낸다.

#창틀- 베이킹소다 적신 키친타올 올려놔

베란다 창틀은 찌든 때가 생기기 쉽고 청소할 때 얼룩이 잘 생긴다. 창틀을 청소할 때는 먼저 가볍게 내려앉아있는 먼지를 청소기로 빨아내 제거한 후 스펀지를 리용해 닦는다. 창틀이 좁아 청소기가 끝까지 들어가지 않으면 다 쓴 두루마리휴지 종이심을 청소기 입구에 끼워 창틀 사이즈에 맞춰 손으로 모양을 만들면 창틀 구석까지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물을 부어 치솔로 삭삭 비벼 닦으면 더 쉽게 닦을 수 있는데 아빠트의 경우는 아래집에 더러운 물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비 오는 날 아래집에 량해를 구하고 하는 게 좋다.

창틀에 물을 부어 청소할 때는 먼저 베란다 창틀에 있는 배수구 구멍이 막혀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창틀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배수구도 막혀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솔로 문질러 물길을 터주고 창틀에 물을 부어 시커먼 물이 배수구로 빠져나가도록 길을 내 준다.

먼지가 들러붙은 창틀엔 먼저 따뜻한 물을 뿌려 놨다가 닦는다. 키친타올에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을 적셔서 1시간 정도 올려둬도 말끔하게 잘 닦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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