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외 1수)□ 초 연

2019-04-25 14:17:31

충치 먹은 어금니

퀭한 동굴 하나

세파에 점점 커져

울바자만 남았다

의치 하나 넣었더니

이몸이 벌겋게 화낸다

신경이 날을 세운다

쫓아버리라는 아우성


굽 높은 새 구두

피부가 찢어지고

발등이 운다

발가락이 비좁다고

자기들끼리 싸운다

신이 발을 차버린다.



선글라스


방패가 되여

까만 편견과 노란 허세의

화살을 먹는다


상징의 파란 마크가 되여

푸른 기발 나붓긴다


한 쪼각의 노란 고요

한줌의 파란 오아시스

한 뙈기의 초록색 항구


빨간 해 속에 담아

새 하늘 칠색풍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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