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꽃 (외 3수)□ 최화길

2019-04-25 14:18:15

가시 속에 빼여난

어여뿐 선인장꽃

생각조차 한참

미치지 못했다


가시에 찔렸던

비틀어진 사상

오늘도 교정은

원점에서 오락가락


언제면 꽃에 부여된

조건부 꼬리 사릴가?

오직 순수한 꽃으로

화사할 날 그려본다.



폭 염


사랑하다

평생 사랑하다

이 세상 떠난다면

별이 되더라

빛이 되더라

산다는건

무엇인가 팔팔

끓이는 일 아닐가?

사랑하다

평생 사랑하다

이 세상 떠난다면

열매는 두고 가도

눈꽃처럼 하얗게

형체마저 사라져도

봄이 되면

파아란

사상으로

환생하더라.



자 연


나란히 일매진 레루

평행의 천평이다


성공과 실패의 분수령에서

열광에 박수하는 물이다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물함지 같이 넉넉한 땅이다


언제나 내 곁을 맴도는

사랑처럼 뜨거운 해볕이다


오늘과 래일을 이어가는

아껴야 할 유한한 원천이다.





내가 산에 오르면

산이 나를 업지만

내가 산을 내리면

산은 나를 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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