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가 담배 끊으면 수명 2.4년 연장

2019-05-15 10:23:39


하루 2갑씩 20년 이상 담배를 피워온 ‘골초’가 담배를 피우지 않았거나 흡연량을 줄였더라면 수명이 평균 2.4년 연장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건강행태의 변화에 따른 질병예측 및 질병부담 추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흡연량 감소는 ‘기대여명’을 늘린다. 기대여명이란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를 말한다.

보고서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를 리용해 2012년 당시 51, 52세인 한국내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 흡연량은 23.81갑년이다. 갑년은 1년 동안 하루 한갑씩 담배를 피웠을 때를 기준으로 하는 담배 소비량으로서 하루 평균 2갑씩 10년을 피면 20갑년이 된다.

모든 흡연자가 흡연량을 30% 줄일 경우 기대여명은 33.86세에서 35.02세로 1.16세 늘어난다. 흡연량이 43.7갑년 이상인 상위 30% 흡연자의 경우 흡연량을 0으로 줄였을 때 기대수명은 금연 이전 32.65세에서 금연 이후 35.01세로 2.36세 증가한다. 금연으로 인한 수명연장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거나 줄일 경우 암,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에 걸릴 확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암 유병률을 의미있는 수준으로 감소시킨다.

보고서는 “금연정책은 흡연량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될 때 가장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면서 “50세 이전 흡연량이 50세 이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므로 50세 이전의 흡연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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