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제1회 우리 말 축제 열려
민족 언어와 문화 전승에 일조

2019-06-25 16:36:59

일본 간사이녀성회 및 경영자협회가 주최한 일본 제1회 우리 말 축제가 16일 오사까 니시나리쿠의 극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이번 축제는 일본에서 살아가는 우리 민족 아이들이 자기 언어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말에 친숙해지게 하는 한편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히 무대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데 목적을 두었다.

리옥단 간사이녀성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일본에서 태여나서 자라난 우리 아이들이 우리 말을 하는게 사치한 것 같지만 부모님들이 마음만 먹고 노력하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면서  “인생은 노력이고 자녀교육도 노력이다.”고 부모님들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민족문화를 전승하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

‘고향의 봄’을 다함께 열창하면서 시작된 본격적인 무대에서 3살부터 11살까지의 어린이들이 14개 팀으로 나뉘여 우리 말로 준비한 내용을 당당히 발표하였다.

잇달아 진행된  ‘자녀교육세미나’ 행사에서  리옥단 회장이 ‘지혜로운 엄마의 뿌리 깊은 가르침’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일본, 중국, 한국의 장점을 따라배우고 단점을 극복하는 글로벌인재로 키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소중한 기조강연을  하였고 이어 3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면서도 회사 두개를 운영하고 있는 리송화 부회장이 자녀교육과 사업을 량립하는 워킹맘의 경험담과 자녀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을 때의 대응법을 진솔하게 공유하였으며 꼬마사회자 정예희양의 어머니인 리설령 리사가 딸을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운 교육법을  생동하게 발표했다.

선배맘들의 자녀교육 경험담은 TV에서나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는 달리 실제 일본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부모들의 피부에 와닿는 살아 숨쉬는 내용들이라 강연 내내 모두들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는 모습들이였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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