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였어요”

2019-08-02 09:06:41

아이들이 서로 힘 겨루기를 하며 즐겁게 웃고 떠든다.

“내가 더 힘이 센가봐.”

각자 손에 든 떡메로 인절미를 만들어가는 아이들이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다. 서로의 힘을 비교하면서 즐겁게 웃고 떠든다. 처음 해보는 인절미 떽메치기가 쉽진 않다. 그래도 선생님들과 부모들의 자세한 설명에 따라 인절미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지난 7월 26일, 도시우리말주말학교협의회 100여명 학생들이 29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연변을 찾았다.

협의회에서 조직한 방학간 우리 민족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연변을 찾은 이들은 북경, 상해, 천진 등 10여개 도시 주말학교에서 온 어린이들로 화룡 광동촌과 진달래촌에서 찰떡만들기, 김치만들기, 물고기잡기, 우리말 이야기대회, 벼농사, 한옥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그동안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전통문화를 알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마을의 체험시설과 선인들의 발자취, 시내가 모든 것이 도시에서 온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이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또 연변박물관과 연변대학을 방문하면서 우리 민족의 발전력사와 민족문화를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들을 가지면서 충실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우리말 이야기대회에서 1등상을 받은, 북경정음우리말학교에서 온 리신비 어린이는 “부모님의 고향에서 우리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교장 정신철은 “타도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리의 력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연희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