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란리라는 보자기 가방의 정체?

2019-08-19 08:59:26

보자기는 동양의 고유의 포장법이다. 아무렇게나 짐을 넣어 묶으면 되는 간단함과 손으로 들 수도 있고 허리춤에 감기도 하는 다양한 포장법이 있다. 얇은 사각형의 천으로 책가방이 되기도 했으며 명절에 과일이나 고기 등의 선물과 결혼식 전에 례단을 고급스럽게 포장하는 데 쓰인다.

싸는 물건의 부피에 따라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쁘게 매는 다양한 매듭법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다. 보자기로 싼 물건을 들고 다닐 때 손잡이 대용으로 매듭을 잡다가 풀리는 경우도 있다.

오리가미가방은 큰 보자기로 다양하게 물건을 싸거나 몸에 두를 수 있는 형태가 되며 밴드는 작은 보자기로 책이나 노트를 두르거나 물건을 들 때 사용할 수 있다. 특별한 매듭이 필요 없이 형태를 유지한다.

물건을 쉽게 들 수 있게 넓은 천으로 동여맸던 우리의 보자기문화, 이런 보자기가 런웨이에 나타났으니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최근 한 브랜드의 모델쇼에서다. 주름지고 광택감이 도는 소재, 동그란 모양까지 어딘가 익숙하다. 한 브랜드는 비즈 장식을 더한 작은 가방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화려한 색상의 보자기 가방은 새틴이나 PVC 등 샤이니한 차림이나 클래식한 패션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의외로 잘 어울려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한 무늬가 있는 보자기 가방

한가지 색상의 보자기 가방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무늬를 섞어 업그레이드한 버전의 보자기 가방을 주목하자. 한 유명 브랜드는 레트로 취향에 맞게 꽃무늬와 땡땡이 등 키치한 무늬를 섞어놓은 한 보자기 가방을 선보였는데 무늬를 꽃봉오리처럼 한겹 한겹 오무려 항아리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셀프 포트레이트는 크고 작은 꽃모양의 무늬를 섞은 뒤 가죽이나 스트링 스트랩으로 마무리했는데 녀성스러움의 꽃무늬를 수놓은 드레스와는 반대로 무심하게 쥐는 것이 포인트다.


◆도시락 가방 같은 보자기 가방

잔잔하고 규칙적인 무늬를 놓은 보자기 가방은 언뜻 보면 도시락 가방 같지만 휴양지 패션에 매치했을 때 더욱 빛나기도 한다. 보자기 가방은 천이라는 소재 특성상 무게가 가볍고 휴대가 용이해 려행 갈 때 활용하기 좋다. 비키니 우에 사이즈가 큰 오버사이즈 쟈케트와 바지를 매치하고 이런 무늬의 보자기 가방으로 힙한 사파리룩을 연출하면 그야말로 멋스럽다. 시원한 색상의 점프 슈트에 잔잔한 무늬의 보자기 가방과 보잉 선글라스로 시크한 리조트 패션을 완성한 한 유명 모델의 패션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한다.


◆뉴트로 무드에 찰떡

보자기 가방을 크로스가방으로 응용하면 이토록 쿨한 패션이 완성될 줄이야. 평소 편한 패션 취향을 지녔다면 보자기 가방을 한쪽을 길게 늘어뜨린 다음 편한 신발과 선글라스로 마무리한다면 매우 멋스러워보인다. 반대로 화려하고 류행을 따르는 취향을 지녔다면 긴 드레스에 보자기 가방을 한쪽에 길게 매고 화려한 머리띠로 머리를 동여매는 관능적인 뉴트로 패션을 완성한다면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매듭이 포인트인 스카프 가방

내 마음, 내 취향 대로 묶어서 연출하는 게 가방의 매력이기도 하다. 묶는 법도 어렵지 않고 실제로 무거운 노트북을 넣고 다녀도 쉽게 풀리지 않는다. 대신 강하게 묶어야 된다. 필요하면 안쪽은 작은 주머니를 만들어넣을 수도 있다. 크기도 넉넉하게 휴대폰도 쏙 들어가게 말이다. 그리고 안쪽에는 자신의 이름자 자수를 넣을 수도 있는 다양한 가방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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