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를 돌리면 뇌가 움직인다

2019-08-26 08:56:28

평소에도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안구운동을 하고 있는데 바로 수면중에 그렇다. 깊은 수면상태를 램수면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램’은 급속안구운동이 수반되는 수면상태를 말한다.

이처럼 수면중의 급속안구운동은 우리가 꿈을 꾸는 동안 나타난다. 누구나 꿈을 꾸지만 깊은 수면상태에서의 꿈은 기억하지 못할 뿐이다. 꿈을 꾸는 동안 급속안구운동이 나타나는 리유는 꿈과는 무관하게 낮 동안의 기억을 재구성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깨여있는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안구운동을 해도 역시 기억이나 심리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심리기법이 있는 안구운동을 통해서 ‘심리적 예민함을 줄이고 기억을 긍정적으로 재처리하는 것’이다. 이는 1990년대에 미국의 심리학자인 샤피로 박사에 의해 개발된 심리기법이다.

눈동자를 이리저리 움직인다는 것만으로 심리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것은 눈동자의 운동이 뇌와 밀접히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인간의 뇌신경 12쌍중 눈과 관련된 뇌신경이 모두 4쌍이나 된다. 2번 뇌신경인 시신경은 감각신경으로 시각을 담당하고 3번, 4번 6번 뇌신경은 운동신경으로 이 세개 모두 안구운동에 관여한다.

안구운동 신경들은 뇌의 숨골부위에서 시작되는데 숨골 앞쪽에는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와 그 앞쪽 끝에는 감정을 저장하는 편도체가 붙어있다. 따라서 안구를 이리저리 인위적으로 돌리게 되면 신경자극을 통해 해마와 편도체의 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기억과 감정을 재구성한다는 리론이다.

전통 양생법에도 눈동자를 자주 돌리면 눈이 맑아지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말이 있다. 또 눈을 감아서 간(赶)의 기운을 길러 화(火)를 내리도록 했다. 이처럼 눈과 정신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예로부터 체득했던 것이다.

안구운동을 통한 심리치료는 이미 널리 알려졌다. 굳이 정신과적 문제가 없을지라도 평소에 인위적으로 안구운동을 자주 한다면 머리가 맑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로인들의 경우에도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막고 건망증 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편한 안구운동 TIP

눈앞에 약 1메터 정도 떨어진 두 지점을 정해놓고 머리는 고정한 채로 량 지점을 약간 빠르게 번갈아보는 것이다.

혼자 편하게 있는 방안이라면 고개를 돌리지 말고 방안 여기저기를 구석구석 빠르게 쳐다보기를 반복해도 좋다.

너비가 1메터 이상이 되는 어항과 그 안에 빠르게 헤염쳐 움직이는 물고기들이 있다면 한마리를 응시해 지속적으로 쳐다보면 좋다.

과거의 좋지 않은 감정적 충격이나 평소의 스트레스 상황을 떠올리면서 지속한다. 가능한 길게 하면 효과적이다.

눈에 피로함을 느낀다면 잠시 눈을 감고 있어도 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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