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병 (외 1수)□ 조홍련

2019-09-06 08:45:32

덩그러니 외로운 빈병에

뭐라도 채워야겠다


물 한컵

꽃 한송이로

채울 수 없는 빈가슴에

울림은 늘 외롭다


자정이 넘은 깊은 밤

시린 가슴 덥혀줄

외마디 노크소리라도

채우고 싶다.



귀향길


갓길이 아닌

머-언 길을 에돌아

그리움만 년륜으로 쌓여

꿈 같은 그 길을

웃으며 걸을 수 없네


그 길 우에 뿌려진 수많은 사연들을

떨기떨기 꽃으로 피웠으면

가는 길은 더 이상 슬프지 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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